인간은 모순덩어리.
사소한 것과 중요한 것들이 한데 뭉쳐져 이뤄진 작은 동물이다.
그러나 동물도, 자연도 모순덩어리이다.
사랑도 본능도 구분 못하는 이들이
이 세상에서 떠들썩하게 살아간다.
우주도 모순덩어리.
무수한 천체들마저 저들끼리 겹쳐 하나의 새로운 천체로 탄생한다.
하지만 정작 그걸 모르는 인간은, 인류는
그것의 아름다움마저 무시한 채
연구하고 분류하는 일만을 반복한다.
마치 우주가 저들의 것마냥 구는 듯
명왕성을 박탈시켜버린 저 오만한 인류는
이 모순마저 분류하려 달려든다.
신도 아닌 주제에
자기 머리로 우주를 이해하려든다.
하지만 아이들은 안다.
이 모순덩어리들이 한데 뭉치면
얼마나 큰 것을 만들 수 있는 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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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Catcher: The Growing Positive Theory of Mental Illness
RandomBook of My Ideas: 망가진 뇌의 영원한 상상 2 "이 세계에 대해 너무 깊이 생각할 필요는 없단다, 아가." "누가 뭐래도 넌 내 딸이다. 아무도 그걸 부정 못해." "내 사랑, 내 딸아, 나의 공주야, 너는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사람이란다." "너는 네가 생각한 것들을 글로 표현할 줄 아는 아이란다."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면 어디에든 그걸 기록하렴. 넌 좋은 글 창작자가 될 수 있을 거야." "이 약 안에 네가 이 하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