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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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 - "으... 눈부셔..."

뜨거운 햇살이 그의 눈을 찌른다. 그는 눈을 덜 뜬채로 일어나 자동차 창가를 바라본다.  그리고 어느 한 마을이 그의 눈에 들어오는데... 그의 옆에는 강혜린이 고개를 숙인채 자고 있었고 그녀 옆에는 있는 김유빈이 창가를 보고 있었다.

박경준 - "이제 거의 다왔다!!!"

차를 운전하던 경준이가 백미러에 비치는 이한을 보며 말했다.

이소은 - "여기가 우리가 묶을 마을인가봐?"

앞에 앉은 소은이는 창가에 손으로 가리키며 말한다. 경준이는 그녀를 보며 웃는다. 그리고 인기척에 깬 혜린이는 부시시한 눈으로 앞을 멍하니 쳐다본다.

몇분뒤, 어느 한 별장에 도착하고 모두가 내린다. 유빈이는 경준이와 같이 짐을 나눠주고 혜린이는 내리자마자 곧장 별장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이한은 그 뒤따라 들어가 천천히 둘러본다. 들어가자마자 넓고 깨끗한 거실이 그의 눈에 들어온다. 먼저 들어간 혜린이는 쇼파로 뛰어들어 바로 핸드폰을 꺼내 든다.

이소은 - "와~ 거실봐 진짜 넓다!! 게다가 부엌이 엄청 이뻐!! 그나저나 우리방은 어디야??"

그녀는 들뜬 표정으로 이한이를 바라본다. 그리고 그는 대답했다.

이한 - "2층에 가면 바로 오른쪽에 문이 보일거야. 거기가 너네 여자들 방이야."

소은이는 자기 짐을 들고 바로 올라간다. 그리고 경준이와 유빈이가 별장 안으로 들어오고 짐을 분리하기 시작한다. 혜린이는 심심했는지 짐을 들고 소은이 따라 올라간다. 유빈이는 부엌으로 가 재료를 꺼내 냉장고에 넣고 경준이는 쇼파로 가서 앉아서 쉰다.

이한 - "운전하는라 수고했다. 자 이거 마셔."

이한은 경준이에게 다가가 손에 든 음료수를 건네준다. 그리고 경준이가 대답했다.

박경준 - "고맙다. (웃으면서 말한다.)"

그리고 이한은 짐을 들고 2층으로 올라가 방에서 짐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도망쳐Where stories live. Discover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