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바이서 사는 한국인 Moon_2001입니다. 아직은 나이도 어리고, 글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소설을 하나 올려봅니다. 완벽하지는 않아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스토리를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스토리는 일주일에 한번씩 업로드 하려고 합니다. 즐감하세요 <3 <3
"새늘 중학교 2학년 4반 56번 서하늘!"
"아 씨바...제대로 안 하냐?!"
"죄송합니다...새늘 중학교 2학...."
"야...얘 좀봐라. 우리가 넘 잘 해줬나봐. 우리 존X 만만하게 보네. 야! 나 누군지 몰라? 나 KR 소속사 연습생 서하람이야. 네가 뭘 잘했다고 우릴 무시해? 졸X X쳐....."
오늘 오후도 이렇게 일진들한테 당했다.....중학교 1학년 때부터 매일 같이 왕따를 당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내 친구들이었는데....잘못한 것도 없는데....내가 따를 당해온 것은 그 일 떄문이다.
2년 전.....
하람: 하느라!!!!! 나 배고파...같이 매점 가자.
나: 구랭! 나 애벌래 과자 사러 갈건데...보나야 같이 가자!
보나: ㅇㅋ
서하람, 이보나 그리고 나. 이렇게 삼총사였다. 한울 초등학교에서 가장 잘나가는 친구들이었다. 하람이는 전교에서 가장 이쁜 아이였고, 보나는 정말 재미있기로 소문난 친구였다. 나는 얘네들에 비해서 이쁘지도 말솜씨도 뛰어나진 않다. 그런데 얘네들과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자라왔기 때문에 거의 10년 동안 베프였다. 그렇다고 인기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고백도 일 년에 3-4번씩 받아보고 몰려다니거나 믿을 수 있는 친구들이 매해마다 4~5명이었기 때문에 혼자 있을 때도 전혀 없고 왕따도 당해본 적이 없었다. 이렇게 매일매일을 편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지냈다. 초등학교의 마지막 날인 졸업식 이후의 사건 때문에 이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눈물의 졸업식을 마치고 중학교 배정을 받았다. 슬프게도 삼총사 안에서 나랑 가장 친한 보나는 미국의 명문 사립중, ASS(Atala School of Seattle)으로 가게 되었다. 그렇게 삼총사의 리더(?)가 떠나고 나서 나랑 하람이 사이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하람이는 무대 체질이어서 봄방학 때 국내 최고 소속사인 KR 소속사에 오디션 보러 가서 운 좋게 통과했다. 나는 그 소식을 듣자마자 하람이한테 달려가서 축하한다고 전해 주었고, 하람이는 웃으면서 고맙다고 했다. 하람이가 곧 KR 소속사의 연습생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중학교 첫날부터 전교생이 하람이 얘기만 했다. 그닥 좋은 얘기는 아니었다. 대충 내용은 이러했다.
"야, 너 그 서하람인가 KR 소속사에 들어갔다지? 자기 삼촌이 그 회사에서 일해가지고 들어갔잖아?"
"헐 빽 었던거야? 참나 어이 없네. 야 그럼 나도 들어가. 왜 그 싸가지 없는 기집애가 들어가냐?"
"그뿐만 아니래....GTT 리더 동하 오빠랑 사귄데...."
"헐 동하 오빠 리하가 찜하지 않았어?"
"아 씨X 그 기집애가? 어떻게 이 학교 일진인 나, 이리하한테 안 묻고 함부로 사귀어? 그 개X끼 어딨어?"
"언니 그뿐만 아니에요. 지금 Forever *비담 명빈 오빠랑, 그리고 OX 메인 보컬 레하 오빠한테 꼬리치고 다닌데요. 우리 이모가 그 소속사에서 일하는데요, 하람이 장난 아니래요....보는 유명인 오빠들은 다 꼬시고 다니고...그리고 혜이 언니와 JIK 오빠 사이 별려 놨데요..."
"씨XX...그 X 오늘 나한테 졸X 죽었어!"
예상대로 학교 끝나고 하람이랑 같이 갈려고 했는데, 청소 담당이어서 남아야 되었다. 그래서 하람이한테 먼저 가라고 했다. 친구 기다리게 하는 것이 미안해서다. 우리는 인사하고 하람이는 먼저 갔다. 하람이가 학교 정문을 나가는 순간 누가 계속 쫓아오는 듯한 느낌이 와서, 뒤를 돌아보았다. 그러고 나서 아무 기억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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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행복은 어디에?
Teen Fiction한국 청소년들의 가장 큰 문제들과 성장해가는 과정에 관한 아야기^^ 날씬하지도 이쁘지도 않은 한국의 평범한 하늘이의 이야기. 하늘이가 점점 성장해가고 자기의 인생에 생기는 문제들을 극복하는 감동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