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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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카론은 나무 위에서 떨어졌다

"....아..야.."

'아까 그소린 뭐지?'

카론은 두리번 거렸다

'인간의 냄새...인간이 다가오고있다!'

카론의 눈색이 빨갛게 됐다
(화났다는뜻)

"인간...인간..."

무언가가 정신줄 놓은 카론을 풀숲으로 땡겼다

"정신차려 카론! 카론!"

카론을 잡아땡긴건 리체가 카론 그다음으로 따르던 사리였다 하늘색 일미호...
사리는 구미호가 아니라 일미호여서 그닥..
.강하진 않지만 머리 하나는 잘쓴다

"카론!!"

사리는 카론의 뺨을 때리기 시작했다

"일어나 좀!!"

카론은 정신을 차렸다

"드디어 일어났어?"

사리가 일어났다

"이렇게 정신이 약하면 어떻해! 이래서 리체의 복수를 꿈도 꾸겠어?!"

'리체..? 근데....내가 뭘 해야돼는거지..?'

리체는 인간에게 살인당했다
나와 리체가 아버지처럼여기는 '인간'한

'그 인간은 이미...죽었어...리체를 죽이고...'

카론은 미쳤는지 크게 웃는다

"너..왜이래? 미쳤어? 정신차려!"

사리는 불안한 눈으로 카론을 쳐다봤다

"그는 이미 죽었어"

카론은 시나 쪽을 보면서 말했다
카론의 입은 웃고있었지만 얼굴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아니야 않죽었어 지금까지 고생한게 뭣때문인데!!"

사리는 밑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소용없어 이게 현실이니깐"

사리는 카론을 한심하다는듯이 바라봤다

"현실? 너도 현실 알고있었잖아!! 너도 그걸 받아드리기 싫었던거고!"

카론은 분노로 가득찬 얼굴로 시나를 째려봤다

"그래 난 이게 꿈이였으면 좋겠어"

'그래..모든게 꿈...이였으면...좋겠어'

카론은 눈이 빨갛게 변한채로 눈물만 흘렸다

"일어나면!! 모든게!!!! 리체가 살아있었으면 좋겠다고!"

빨갛게 변한눈은 서서히 파란색으로 돌아오고있었다

"하지만 리체는 곧 나타날수있을거야"

사리는 마지막으로 격려했다

"그래..그렇겠지"

리체는 황금색 구미호
죽어도 10년후면 다시 태어날수있다
가장 비슷한 모습으로
하지만 기역은못한다고한다

"목소리..라도 듣고싶어.."

'리체는...동생. 친구...그리고 내가 처음으로 좋아했던 아이니깐...'

"날 예전처럼 대하지 않아도! 그냥..만나고 싶어.."

카론은 갑작히 무슨냄새를 맡았다

"이게 무슨냄새야"

시나는 카론에게 물어봤다

"카그네가 오고있는거 같아"

카론은 뭔가를 느끼더니 바로 몸을 낮췄다

"오호라 카론 피했네?"

"이 목소리와 이런 건방진 말투는 카그네가 맞는거 같군"

카론은 뒤돌아봤다

"흥 건방진건 너도 마찬가지야 카론"

카그네는 투덜거렸다

"오랜만이군 '죽음의신 카그네'"

복수Where stories live. Discover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