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날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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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광심(廣心)
"으아아...개추워..."
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
"아오 진짜 화연(華緣)은 언제 오는거야!"
'내 이름은 광심..나도 안다 내 이름이 이상하다는것을..'
저기 멀리에서 화연이 달려오고있다
"화연! 왜이렇게 늦었어!"
"미안미안...우리 아직 지각 아니지?"
"전속력으로 달리면 아마도"
"여기까지 달려왔는데 또 달리라고?"
화연은 삐진 목소리로 말했다
"어쩔수가 없잖아 할수없는걸 선도부에 걸리지 않을려면 달려야되"
"그냥 않가면 되는거 아냐?"
화연은 태평하게 말했다
'내가 화연을 매일 기다리는것도
내가 화연을 좋아해서 하는것이다
내가 화연을 좋아하는 이유?
화연을 좋아하는 이유...난 화연의 성격이 너무 좋다
정말로 좋다
화연이 즐기고 있는것만 보먼 나도 같이 웃게 된다'
"화연~ 너도 오늘 학교 쨋어?"
"어 위하(衛河)!"
'.....위하는 내 베프다..5살 부터 쭉 친하게 지냈던 단짝 친구...하나밖에 없는 친구'
"하연아 나 먼저 갈게!"
난 뒤를돌고 달려갔다
'애써 괜찮은 척.. 울지 않는척..난 매일 그것을 하고 온다
내 속은 찢어지는데...넌..왜 눈치를 항상..못..채..하긴...위하랑 같이 있으니깐 그렇겠지...넌 ....곌 좋아하니깐..'
난 내가 우울할때 매일 오던곳....폭포위에 왔다
'절대로 위하를 미워하던가 증오하면 않되...절대로...위하는 내 친구잖아...그러니깐...친구를 배신 하던가...그런짓을 하면 않되...근데..그걸 알면서도..널 증오하는 내가 정말로 싫다..'
난 허무함에 웃음이 나왔다
난 돌아가고 있는길에 위하랑 하연이가 말하는것을 듣고 말았다
"위하야 있지..ㅇ..우리..사귀면 않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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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st updated: Jun 09,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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