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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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아무리 생각해도 ...... 김남준 그새끼가 나한테 말을 걸다니... 그것도.. 꼭 2등하라고.. ㅁㅊ 내 성적 유지하기도 어렵구만 ㅅㅂ

"시연아~~"
"?"
"너 왜 그래 >< 몬일있냐??"
"아 신경 꺼"
"아앙 나 너랑 친해질꺼야!!!"
"..뭐래 정말....."

휴~ 김태형 이새낀 아까부터 강아지같이 날 귀찮게한다ㅜ 내가 윤기오빠 못 눕게 했을때 오빠가 이런 기분이었구낭 ㅠㅠ

"이제 우리 친구다아~?"
"..맘대루해."
"히힛 ㅎ 너 방탄소년단 뷔 알아??"
"알든말든"
"나 뷔 닮았지~ㅎㅎ"
"뭣이?! 감히 뷔느님을!!! "
"ㅋㅋㅋㅋㅋ"
"..ㅋㅋ"

마냥 싫지만은 않았다.. 아니 오히려... 기분이 좋다.... 김태형.............. 인정하긴 싫지만 되게 귀엽다ㅜㅜ

(**태형 시점)
여자들은 대부분 별루다. 다 내얼굴만 보고 작업걸려 그런다....더러워.
근데 시연인 다르다 ㅇ.ㅇ 난 첨에 시연이도 그런 여자애들중 한명 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아니.. 시연인 되게 괜찮은애다.. 이쁘고. 착하고(?????). 공부 잘하고..... 더 친해지구 싶다 ㅎ

(**시연 시점)
아니요즘 한채원이랑 정호석은 보이지도 않네~?! 헐? 둘이 썸타나?? 썸을 타도 그렇지 왜 나만 쏙 빼놓냐아고오ㅜㅜ 정호석이야 그렇다치고 믿었던 채원이까즤......ㅜ나쁜년ㅜ
엇엇 선배들이다!!

"안녕하세요~선배님들~~"

(휙)

"야야 저기 복도에 어떤 1학년새끼가 2학년애들 팬대!ㅋㅋㅋ"
"우아ㅏ ㅋ 구경가자 빨리 ㅋㅋㅋㅋ"
"근데 그새끼 나중에 ㅈㄴ 맞는거아님??ㅋ"

...응? 나 쌩까인거임?? 아니 그것보다ㅡㅡ 그 일학년 새끼가 누구지.....? 함 따라가 볼까?흠-

선배들 따라서 갔는데.............................

...ㄱ김태형.............니가 왜......너였니?..

김태형이 어떤 (2학년으로 보이는) 남자 두명을 패고 있었다.....근데.. 윤기오빠?? 윤기오빠가 오ㅐ 정국일 데리고 가는거지? 아니아니 둘이 어디가는거야 이 상황에서ㅡㅡ

..그보다도, 태형이에게 화가났다. 왜..화가 나는걸까...........
       
(퍽)

너무 열받아서, 태형이가 이런짓을 햇다는게 너무 빡쳐서 주먹으로 태형일 한 대 쳤다..

".....민시연."
태형이가 입술에 흐르는 피를 닦았다..
"너.. 너.... 이런애였구나? 착한척 순진한척 다 하면서.. 선배들을 때려? ㅁㅊ새끼.."
" 그런거 아니야...."
" 변명따윈 필요없어. 너한테 실망이다^^"
" 내 말 들어봐 민시연!! 나중에 설명해주께!!!!"
" ..그거 알아 김태형?? 넌 쓰레기야......."

이 틈을 타서 맞고있던 선배들이 김태형을 둘러싸고 때리기 시작했다..... 넌 이렇게 당해도 싸 , 김태형. 보고있기 싫어서 얼른 윤기오빠랑 정국이를 따라갔다..

"오빠아!! 전정국!!!"
"..야 민시연 너 여기 왜 왔냐 빨리 김태형한테 가라"
" 시끄러 민윤기ㅡㅡ 정국아 너 괜찮아?! 너.. 되게 기우 없어보여.... 아픈거야?? "
"..아니야 시연아... 태형이한테좀 가주라.. 부탁이야..."  역시나 힘없어보인다.. 전정국..
"어?어----그게..."
"민시연 너 빨리 안갓?!"
"형.. 잠시만요...... 형이 시연이한테 설명좀 해주세요.. 암것도 모를거아녜요...."
"응??? 쟤한테 ㅇㅒ기하라고? "

뭐길래ㅡㅡ;; 뭐지? 분명 나만 모르는 뭔가가 있는데............

"전 수업 들어가봐야돼서... 형 오늘  감사했어요..."
"그래.. 힘내라 정꾸가!!"
".....네 ㅎㅎ 태형인 잘 들어갔겠죠,?"
"그럼~~ 어여 들러가라 늦겠다"

헉 벌써 수업시간이네?!

"어디가 민시연 ^^"
"..나? 나 수업!!"
"쫌만 있다가.. 오빠가 너한테 할말있어"
"엉.. 오늘일.. 설명해주는거?"

"그래..
지금부터 내 얘기 잘 들어..
정국이.. 초등학교 5학년부터 되게 유명했었어. 잘생기고 공부까지 잘해서.. 그 인기는 중학교 2학년때까지 계속됬지.. 그 4년 동안 정국인 페북스타두 되고...... 여러모로 유명해졌어.."

"쓸데없는 말 ㅈㄴ 많네"
"민시연 ㅡㅡ "
"넵"

"근데 중3때,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알아? 전정국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어.. 그때부터 정국인 성적도 떨어지고, 인기는 커녕 동정심만 샀어.. 심할때는 놀림도 받고... 그러다가 이 학교로 온거야.. 옜날학교에서 많이도 당했나봐..  ........ 근데 김태형이 진짜 좋은 친구더라;; 항상 정국이 곁에 있어줬어...
오늘도, 어떤 씹새끼들이 정국이 부모님 없다고 놀려서 김태형이 눈돌아간거고.. 근데 민시연 너는 ㅜㅜ 에휴~ 김태형일 때리냐 이 ㅁㅊ년아 그 힘으로 아까 걔들을 패지......"

"정국이......어떡해..............난 몰랐는데.......진짜 몰랐어....................."

"괜찮아 너만 모르는거 아니야 이학교 애들 대부분 다 몰라... 석진이형이랑 나는 어떤 모임으로 태태랑 꾸기 알게된거구.. "

......그보다.... 태형이.................어쩌지.....난 그것도 모르고............... 후회되...... 때리지 말걸...... 상처주지 말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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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st updated: Apr 25,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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