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병에 담고 싶었던
빈병을 가득 채운 네 눈물을
마셔줄 이가 아무도 없던
네 곁에서
언제나 너와 함께 울고 있던
너와 똑같은 너에게
따뜻한 손을 잡고 싶었던
차가운 너의 손과 네 마음을
안아줄 이가 아무도 없던
네 곁에서
언제나 너를 바라 보고 있던
너와 똑같은 너에게
시간이 흘러도
열일곱의 아픈 널 잊지마
울고 싶은 만큼 더 울어라
서러운 날들이
언젠가는 너를 도울테니
울어라 울어라
다른 곳으로 가고 싶었던
날마다 힘에 겨운 널 데리고
떠나줄 이가 아무도 없던
네 곁에서
언제나 너와 함께 슬퍼하던
너와 똑같은 너에게
시간이 흘러도
열일곱의 아픈 널 잊지마
울고 싶은 만큼 더 울어라
서러운 날들이
언젠가는 너를 도울테니
울어라 울어라
- JoinedJuly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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