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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miser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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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복은 내 것이 아닌듯해
          떠나보내야 해 멀리
          지독히 내게 안긴 향수들에
          머리가 아파오네
          파도가 밀려오는 것처럼 나를
          뒤덮는 너와의 기억들과 말들이 또 날
          Ah-ah-ah
          Ah-ah-ah
          Ah-ah-ah
          Ah-ah-ah
          널 바래다줬던 그 밤
          내 따뜻한 봄날
          물안개가 짙었던 낮
          우주였던 너야
          너를 배려해 날 포기한 게
          당연한 줄 알았었는데 넌 왜
          뭐가 미안해 내가 원한 건데
          전부를 줘도 아깝지 않았었는데
          철없는 날의 우리가 사랑했던 건
          서로를 바라봤던 순수한 너의 눈동자
          Ah-ah-ah
          Ah-ah-ah
          Ah-ah-ah
          Ah-ah-ah
          널 바래다줬던 그 밤
          내 따뜻한 봄날
          물안개가 짙었던 낮
          우주였던 너야
          Oh-oh, yeah
          Oh-oh-oh-oh
          Oh-oh-oh-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