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형!"
"왜"
"나랑 데이트하러 가요!"
"내가 왜?"
"우리 둘이..사귀니까..."
"데크레센도냐 점점 말소리가 작아지게"
"아 몰라아!!밖에 멤버들이 들을 수 도 있잖아요..."
"그래 가자 데이트"
"진짜요? 아싸! 나 먼저 나갈테니까 따라 나와요!"
"응"
"우와 놀이공원에 사람이 없어요!!"
"이거 내껀데"
"에..?"
"나 저작권료 때문에 돈 많이 벌잖아 너랑 오려고 놀이공원 샀어"
"우와 좋다.."
"어디 갈래?"
"음...형이랑 팔짱 끼고 갈래요!"
"그걸 물어본게 아니잖아...하지만 팔짱은 좋아"
"헤헤"
"그래서 어디 갈래"
"귀신의집..?"
"그러던가"
'귀신의집 가면 형한테 붙어야지~'
"지민아"
"네?"
"은근슬쩍 붙을 생각은 고이 접어서 하늘에 날리렴"
"치이..."
"그럴 줄 알았다ㅋㅋ"
"형!형!"
"왜"
"그럼 나 놀이공원에서 하고싶은거 있었어요!"
"뭔데"
"불꽃놀이때 애인이랑 키스하기!"
"...꺼져"
"아 왜요요 나 형 애인인데에에"
"닥쳐.."
"나쁘다아..."
"키스는 안돼고 뽀뽀 까지는..."
"필요 없어요!"
"..그럼 키스할래?"
"진짜요?"
"아니"
"으앙아으아으아!!나쁜 형!!나 갈거야!"
"ㅋㅋㅋㅋ지민아!"
"왜요!"
'쪽'
"뭐해요!!"
"음...뽀뽀?"
"으앙아아!!당했어어!!"
"아직 불꽃놀이 안 하네..."
"네..?"
"키스는 불꽃놀이 때 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