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르르 따르르르!!!!"
오전 8시 난 어김없이 눈을 뜬다. 창문에서 뜨거운 햇살이 비친다.그래서 기분이 좋다.나는 화장을 좀 하고 밥도 먹고 술에 쩔어 있는 아빠를 확인하고 조심히 집을 나왔다.
집을 나오고 나니 답답한 마음도 사라졌다.
"띵"
엘리베이터가 왔다.문이 열리는 순간 한번도 보지못한 남자가 서 있었다.
'누구지? 새로 이사왔나?'
순간 옷을 보고 깜작 놀랐다.바로 우리학교 교복을 입고 있었다.
'박지민? 우리 학교 전학생인가?'
물어보고 싶고 예기도 나누고 싶었지만 그래도 오늘 처음 보고 또 날 이상하게 볼수도 있으니 말은 걸지 않았다.길을 걸으면서 그 남자만 생각하며 걸었다.
'몇학년일까? 근데 좀 잘생겼다ㅋ'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왔다.버스 정류장에 와서 의자에 앉았다.근데 그남자도..아니 박지민도 앉았다.너무 말을 걸어보고 싶었다.고민만 하고 있다가 버스가 왔다.난 정말 바보같다.버스를 탈려고 일어났다.하지만 지민이는 앉아만 있었다.지금이다 박지민과 예기할수 있는 타이밍!!나는 용기내어 물었다.
"너 아은고 다니지?"
"응 왜?"
"그럼 왜 앉아 있어? 버스타야지"
"아,그래?"
"너 혹시 전학생이야?"
그러니 박지민이 고개를 끄덕 했다
"이걸 타야 학교갈수있어"
"응"
살짝 무뚝뚝 했다 하지만 난 나름 엄청 뿌듯했다ㅎㅎㅎ그리고 버스에 타고 학교에 도착했다.난 친구들이랑 함께 들어가고 그남자엔 알아서 교무실로 잘 가는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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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서 나의.....
Romance짧은 스토리입니다. 평범한 고등학교 학생. 이쁘고, 조용하고, 똑똑해서 친구들한테 인기도 많은 나 김은하. 나이는 17살.하지만 부모님은 이혼하시고 아버지는 술만 마시면 폭력적으로 변하신다. 그런 난 항상 무섭고 슬프고 행복하지도 않다. 그런데 어느날 나는 한 친구를 만난다. (맞춤법이 틀리수도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