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우리안사겨. 우리가 왜 특별한 사이야?"
김지원은 당연하다는듯이 대답을했다. 그리고 정말로 궁금하다는 듯이 설현에게 물었다.나한테 그렇게 잘해주고 그렇게나 끈질기게 날 쫓아다니던 지원이가 그렇게 말하니 난 순간 머리가 띵해졌다.
난 순간 알아차렸다...
난 이미 지원이에게 마음을 열어줬다는것을... 끈질긴 그 녀석의 관심을 너무나도 당연하게 느끼고 있었다는걸...
아...맞다...김지원 얘는 아무한테나 잘해주고 아무한테나 들러붙는 애였지...
순간 내가 지원의 특별한 사람이라고 착각한 내 자신이 너무 비참했다.그리고 지원의 대답을 듣고 표정이 환해지며 날 째려보는 설현이 싫었다. 아니. 미웠다.
난 설현처럼 예쁘지도 지원처럼 매력이 있지도 사교성도 없는 내가 너무나도 많은 것을 바랬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내 투명인간 생활은 계속되야했다. 난 단지 그냥 사교성좋은 김지원의 등장으로 내 생활이 잠깐 뒤틀렸다고 내게 타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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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었다...
Storie d'amore안녕하세요! 요즈음 지코가 프로듀싱한 사랑이었다를 듣고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이 스토리를 쓰게된 작가입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읽고난 다음에 댓글좀...(쭈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