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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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댕동~ 학교가 끝나는 벨 소리가 나 와 은서를 뛰게 만들었다 " 으아아앙! 알바 늦었어엉!!""유리야, 몇 신데?!""으 으.. 1시 50분! 알바는 2시에 시작한다 말야!"나와 은서는 알바 하는 곳 까지 뛰었고, 58분에 도착했다. "휴.. 안녕하세요!""응~ 유리 왔구나~""네~ 친구랑 왔어요."은서는 90 도 로 인사했다. " 오냐 오늘도 식당 부탁하마~"" 네~!!"우리는 4시 까지 식당 일을 도와주었다. " 에휴 수고했어~ 자, 여기 알바 비" 아주머니는 내게 오천 원 을 쥐어주었다. 나는 온 몸이 아프고 피곤했지만, 오천 원 을 보며 아픔 과 피곤이 사라졌다. 나는 오천 원을 지갑 안에 넣고, 은서 랑 같이 학원으로 향했다. 학원 까지는 걸어서30분 걸리기 때문애 버스를 타고 가야했다. 나는 버스를 타자마자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 뭘 그리 찾아?"나는 버스 한 구석에 앉은 한 남자아이를 힐끗했다 " 아무것도 아냐..;; 가자 저기 자리 비었다.." 은서는 수상한 듯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내 시선은 계속 그 남자 아이에게 고정 돼있었고, 은서는 내가 어디 보고있는지 계속 알아내려 했다. 그때, " 너 저 남자 좋아해?"나는 순간 뜨끔 했다 "어..? 아...아니.. 음..어. 그게.. 몰라.."은서는 역시 라는 눈빛 으로,,.. "왜? 왜? 누군대?""그.... 어.. 그냥... 아는.. 사람.. 같은 학원이고 같은 반인데... 나 보다 한 살 어려.. 생일이 빨라 가지구..."" 흐응~ 그래성? 진도는?? ^^" " 진도 같은게 아냐.. 걍.. 짝사랑..?"은서는 그게 더 재미있다는 눈 으로 나를 응시했다 " 그래서, 어때? 그 .남.자.는.?"" 이..이름 종운이야 이종운.. 일단은 음.. 눈치가 되게 빨라, 음.. 그리고.. 귀여워.. 나한테는.." "흐응... 그리고 더 뭐 없어?" 그때 우리는 내려야 했고 내리는 순간 학원 앞에서.. " 누~나!! 안녕!^0^!"" 종운아, 안녕~/// ///"" 누나 옆에는..? 친구에요..?""어..? 어..어 맞아 은서야, 인사해 종운아 은서야." "안녕하세요..""어..?어어.. 우리 유리 잘 부탁해~^^"은서야;;; 요게.. ㅡㅡ^ "네;;^^" 은서는 또 무언가 말하려 했을때 내가 먼저 말했다. "조..종운아 늦었다 하하;; 혼나기 싫은데;; 빨리 들어가자~"" 네..?네.!"

은서는 갑자기 씨익 웃더니, " 나는 1시간 반 뒤에 올께 갑자기 아~~주 중요한 일이 생각나서 ㅋㅋ 그럼~" 나는 너무 당황한 나머지 종운이가 내 손 을 잡고 교실로 가고 있다는 걸 알아채지 못했다. "누나, 다 왔어요;;" "응..? 아.. 어..고마워... 미안.. 하하..""네 참만해요~^^"나는 종운이와 함께 교실로 들어갔다. 수업이 끝난 뒤 은서는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 야!! 이 배신자 놈이!!"" 전 여자입니다만..?ㅋㅋ"은서는 자꾸 놀려댔고 나는 너무 짜증난 나머지 은서를 무시한 담에 종운이와 나란히 걸어갔다. " 누나, 이래도 돼요..?""응 괜찮아" "그래도 친구인데.." 그때 은서가 박수를 치면서 " 너 맘에 든다!! 유리가 아깝지 않겠어!!" 종운이는 무슨 말인지 이해한 듯 얼굴을 푹 숙이고, 나는 은서를 최대한 째려보았다. " 종운아 걔 말 듣지 마... 하하하 너도 알겠지만 진짜 이상한 애 거든.."종운이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 거리더니 스타 카페로 들어갔다. "와우!""은서야 조용히 해, 그리고, 아까 그 일 용서 안해줄꺼다! 걔가 지금 쯤이면 눈치를 챘을 꺼 아냐! 걔가 눈치가 얼마나 빠른데!!" (소근) "오~ 그래? 잘됐네, 걔도 너 좋아하는 것 갔더니만~ㅎ" "무어어어?!뭐?뭐!?뭐?!...아.... 합;;.."  난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목소리 조절이..ㅠㅠ 순간 종운이는 놀란 듯 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미안해.... 종운..아.... 죄송합니다...."  나는 종운 이와 카페 에 있는 손님 들께 사과를 했다. 종운이는 2층 방으로 향했고 드디어 말을 했다. " 누나 사과 안 하셔도 돼요, 보니까 아버지도 안 계시던 데요?ㅋ"  "아.. 그래..? 그래두 너희 집 손님들인데.." 그때.. 은서가,. 목청이 떠날 듯 소리를 질렀다. " 뭐?!!!?!?!!?!?!?!?!?"  " 몰랐어..? 아.. 오늘 너 종운이 처음 만났지..? 얘네 부모님 카페 하셔..." 은서는 덜덜 떨었고,(놀란 듯) 종운이는 부끄럽다는 듯 실실 웃더니 마실 것 좀 가져온다고 나갔다. 은서는 겨우겨우 말을 했다. "그..럼.. 이..방..은 종운이.. 방..?" "ㅎ 아니 종운이 방.. 이라고 할수는 없겠다 동생 방이야. 종운이 동생이 중학생이라 집에 늦게 들어와서 카페에서 지내곤 하거든. 그래서 이 방이 종운이 동생 승호 방이야 ㅎ" 은서는 또 다시 한 번 덜덜 떨더니 다시 말을 이었다. "그럼... 우리가.. 남에 방에..." "괜찮아 왜냐하면 걔 아침때부터 쭉 점심때 까지 학교, 점심부터 저녁까지는 알바 그리고 저녁 9시부터 도서관에서 숙제, 11시에 편의점 가서 밥, 12시 반에 카페로 들어와서 자기 끝^^" 은서는 약간 화난 듯 내게 물었다. "너.... 승호..? 응 그래 승호라는 애 스케줄을 쭉~ 알면 종운이 스케줄 아냐?""응."은서는 갑자기 생각난 듯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바로 벽을 쌔게 쳤다. "야! 승호라는 애 남자냐?" "응." "그럼..나 지금 남자..애 방에 들어와있는..거..?" "응." 그때 딱 종운이가 들어왔고, 은서는 종운이를 보자마자 소리를 빼 액 질렀다. "야! 너! 종운이라 했지? 너 어떻게 여자 애들을.. 그렇게 쉽게.. 남자애...바..방으로..." 종운이는 당황했는지... 그 자리에서 말했다. ".. 유리.. 누나는 이 방에 100번 넘게 들어왔을..껄.요.? 안되나..?" 그 순간 은서는.. "1...1...10..100.. 버 어,,언,..." 이라고 말한 뒤 툭 하고 바닥으로 쓰러졌다. " 은서 누나는 그럼 남자 방에 맘대로 눕네?" "ㅎㅎ" 나는 종운이와 얘기를 나눈 담에 40분뒤 은서가 일어났다. (잔 듯..;;) "어? 은서 누나 일어났다" "으으으.." 은서는 머리가 아픈지 머리를 쥐어 잡으며 말했다. "나 안 잤어." "우리 아무 말도 안했눈뎁..?" "...... 말 걸지마 (씨)" "니가 먼 저.걸어..." "아 그냥! 나 좀 내버려 둬!" "으..응... 종운아 나가자.." "은..서 누나는?" "걔는 이럴때 내버려주는게 맞아.." "응." 나 랑 종운이는 승호 방에서 나왔다. "은서 누나 괜찮을까..?" "응." "누나는 괜찮아?" "응." "은서 누나 이런 적 많아?" "응." "누나 왜 계속 '응' 만 해?" "응... 응?" ".... 괜찮아..?" "어..... 아니.."나는 순간 눈물이 나왔고.. 창피하 다.. "누나 울지마요.... 울지마 누나" "흐어어어엉엉엉. ㅠㅠ" 종운이는 나를 조용히 안아주었고, 나는 따뜻한 종운이 품에서 울었다... "누나..." "...응.?" "힘내요..." "응.." "오늘은 저랑 있을래염?^^" "응..?^^" "농담이에요 농담 ㅋ" "엌ㅋ"

 나는 사실.. 농담이 아닌걸 알고있었다.. 왜냐면 지금 이 순간 종운이와 있기 때문이다.. 

유리와 그녀의 CRUSHWhere stories live. Discover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