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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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 "응. 유리 왔니? 소라가 너 준다고 치킨 사왔다." 치느님? 나는 소라 언니에게 달려갔다. "무슨 맛이야?! 양념? 후라이드? 반반?" "반반^^" "우아아아아!! 치킨아 기다려라! 내가 간다!!"나는 사랑스러운 치킨에게 달려갔고 자리에 앉자마자 치킨을 폭풍 흡입 했다!

"저.. 유리야.." 언니는 아주 소심하게 물었다. "왜." "저... 음... 언니 꿈에 엄마... 나왔어..." 나는 놀랐지만 최대한 새침하게 행동 하려했다. " 오셨다고 말해야지!" "으..응.. 오..셨..어.." "흥. 그래서?" "아니.. 그냥.. 뭐.. 그렇다고.."언니는 잠깐 우물쭈물 하더니. "엄마가.. 잘 왔대.. 엄마가.. 보고싶데.. 그래서 나랑 울었어.. 나 사과했어.." "........." 나는 갑자기 눈에서 땀이..;; 결국.... 울어버렸다... "흐어엉엉! 언니 미워! 엄마 흐어어엉" "미안해애으어어응엉"

(24분 후 공원)

"은서야.." "응?" 은서는 입에 닭다리를 물고 답했다. "그.. 언니..도 미안하다고 했어 엄마한테..." "응응." 빠직... "야! 이 돼지야! 치킨 좀 작작 먹어! 괜히 싸왔네!" "냠냠" 으이그... 나는 은서를 최대한 째려보고 앞을 보는 순간...... "어라... 저기.. 종운이 아냐..??" "냠냠냠?"요게... 아주..그냥..ㅡㅡ^ "야! 이 돼지야! 작작 좀 먹어!!" 나는 은서의 손에 있는 닭다리를 낚아챘고, 은서는 그제야 종운이를 알아챘는지... "어라? 저기 종운인데?" "봐봐 맞지?? 그지 그지??" "ㅇㅇ 그러니까 이제 내 닭다리 돌려줘!ㅡㅡ 언릉!" "오냐... 먹보야." 은서는 그 자리에서 냠냠 쩝쩝 아주 맛있게 닭다리를 먹고, 나는 종운이를 놀래키로 갔다.

"우어!" "으아아악!!"나는 손으로 브이자를 가르켰다.^^ "헤헤 성공~" "아,, 누나..~! 놀랐잖아요..;; 아직도 떨린다...으으" "ㅋㅋ 응응 미안~ 뭐하고 있었어?"종운이는 아직도 놀랐는지 덜덜 떨며 말을 이었다. "저요?" "응응. 여기 너 말고 또 누가 있니??" "은서 누나요." 종운이는 손가락으로 은서를 가리켰다. "아.. 어쨌든 너 뭐했어?? 혼자서..??" "음.. 뭐 그냥.. 산책도 할겸.. 나오기도 했고 운동하러 오기도 했으니까요." "같이 하자! 나 살 빼야해서!!" "네?풉..." 종운이는 갑자기 배를 잡고 웃었다;; "그..그래! 뭐! 그 같이 안해도 되거든?! 나 살쪘다 그래! 흥. 잘났어!" 나는 종운이를 냅두고 공원을 뛰기 시작했다. "누...누나!" 종운이는 나를 따라 잡을려했지만 나는 한때 달리기 선수였기 때문에 종운이는 날 빨리 따라잡을 수가 없었다. ㅋㅋㅋ. 나는 최대한 빨리 뛰며 나만 알고있는 비밀 장소로 갔다. 아니. 이제 나만 알고있는게 아닐수도 있다. 왜냐하면 그 곳에 종운이가 딱! 버티고 있었기 때문...;;;; "누나, 따라잡기가 엄청 힘들더라구요~^^" "... 너 어떻게...아! 알았다! 너 내 스토커 구나?!" 나는 한걸음 뒤로 물러났다. " 여긴 나만 알고있다구!!!! 너가 어떻게 알아? 설명 해보시지!" 종운이는 약간 실망한 얼굴로 그 자리에 앉았다. "누나 다 잊었죠?" "응..?" 종운이는 갑자기 분위기를 잡는듯 하니;; 말을 이었다. "누나.. 5년전에.. 저랑.. 만났던거.. 기억나요?" "어..?.. 아니... 우..우리 처음 만난건.. 중3때..인데..?" "역시.. 기억이.." 종운이는 자세(?)를 잡고 말 을이었다.

초등학교 6학년 졸업식....

"우아 유리 아니야?" "맞네 맞네" " 말이야 불쌍하다" "?" ". 들었어? 재네 엄마, 쟤가 2학년때 돌아갔잖아." ". 맞아 아빠 밖에 계신다지?" ". 불쌍하다" "그러게. 우리가 감사해야지~ 엄마 살아있다는거 말이야!" "맞아~"

유리와 그녀의 CRUSHWhere stories live. Discover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