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을 만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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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0*
엄마 : 딸! 짐 다 챙겼어?
나 : 응 응 챙겼다니까... 몇번을 묻는거야.. 하.. 진짜.. 엄만 걱정을 덜 해야된다니까..
엄마 : 딸 혼자 한국 보내니까 그렇지... 아직도 엄마 눈엔 애긴데...
나 : 괜찮아! 내가 누구 딸인데..ㅎㅎ 잘 할수 있어!
엄마 : 아휴.. 그럼 잘 해내겠지.. 그래도ㅠㅠ
나 : 돈워리! ㅎㅎ 그럼 나 간다!! 빠잉 1 년뒤에 보자^^
엄마 : 흑흐규ㅠ
아빠: 아이고.. 여보 울지 말고.. 딸을 웃으면서.. 보내..야..지 흡..ㅠㅠ
나 : 아이고.. 누가 보면 생이별 하는줄 알겠넼ㅋ 잘 할께..ㅎㅎ 그럼 지이인짜 안녕!😘
[난 그렇게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했다.]
*22:30*
나 : 으.. 떨려..! 자.. 그럼 먼저 내가 예약한 숙소부터 가 볼까?
(터벅터벅)[으.. 다리 아파..ㅠㅠ 잠시.. 열쇠가.. 음? 이게 뭐야?]
"지금 이 현장은 공사중이오니 문을 함부로 열고 들어오지 마십시오."
나 : 음..? 엉..? 뭐..뭐라고..!!! 이게 뭐야! 흐엉.. 어떡해ㅠㅠ 잘곳도 없는데ㅠㅠ 어쩌지??ㅠㅠ 하... 내일 빅히트도 가야 돼는데ㅠㅠ
??? : 저기...
나 : 흡흑..ㅠㅠ 네..?
??? : 저기.. 실례가 안 된다면 저희 숙소에 잠시 머무실래요?
나 : 네..? 아니.. 저.. 그게 [잠깐만 이 사람..!] 저기.. 혹시 방탄소년단에..
??? : 쉿!! 하하.. 이런 들켰네.. 일단 따라와요^^
나 : 아니 저기 잠시만요..!
[내 손목이랑 내 짐가방을 든채, 나를 정신없이 어딘가로 끌고 갔다. 힘이 워낙 세서 저항할 틈도 없이 난 방탄소년단 숙소 문앞에 있었다.]
*23:00*
??? : 잠시만요, 멤버들 좀 깨우고 올께요^^ 자고있을수도 있으니까ㅎㅎ
나 : 아.. 네.. 어.. 근데..

[나에겐 말할틈도 안주고 숙소로 들어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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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말할틈도 안주고 숙소로 들어가 버렸다... 근데.. 말도 안돼..! 내가 방탄소년단 숙소에서 살게 되다닛!!]
[10여분이 지났을라나? 문이 열리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나를 반갑게 맞아 주었다... 뭐지 이건??? 어째서 방탄소년단이 내 짐가방들을  들어주고 어째서 난 이 숙소에서 머물게 되는거지...?]

방탄소년단을 만나다! #1 만남Où les histoires vivent. Découvrez mainten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