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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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이치마츠 형 전화울린다..."

"쥬시마츠 전화울린다..."

"카라마츠형 전화울려!"

"톳티 전화울려..."

"아! 진짜 아무나가서 전화받으면 안돼?!"

욱한 토도마츠가 투덜거리며 전화를 받으러 갔다.

"여보세요? 네...네...."

우당탕!!

토도마츠는 갑자기 방문을 세게 열었다.

"잠깐 톳티 뭐하는...?? 토도마츠?"

방문을 연 토도마츠는 울상을 하고 있었다.

"쵸....쵸로.....쵸로마....흐으으으...."

눈물을 흘리는 토도마츠를 본 우린 어쩔줄 몰라하며 토도마츠를 달래기 시작했다.

"토도마츠... 괜찮으니까 진정하고 말해봐...쵸로마츠가 왜?"

"흐으으으....흐윽..흐아아아...."

"토도마츠...."

"쵸로마츠형이....흐윽....교통사고..히끅....당했다고..흐으....방금....전화에서..."

"쵸로마츠가?!?!?!?"

"오소마츠형은....이미 병원에 있다고....흐으으... 빨리 오라고....."

-

"쵸로마츠!!!!"

"형!!!"

병원에 도착한 우린 재빨리 쵸로마츠의 병실에 뛰어갔고 도착하자마자 병실문을 열었다. 하지만 병실에는 축쳐저 앉아있는 오소마츠 밖에 없었다...

"잠... 오소마츠형?"

"쵸로마츠형은...?"

오소마츠는 눈을 감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오소마츠!!!!"

화가난 나는 소리를 치자 오소마츠는 힘없이 눈을떳다

"카라마츠....."

눈을 뜬 오소마츠는 정신이 나간것처럼 축 쳐저있고 눈가는 빨갰다.

"흐으으......흐으윽..쵸로마-"

"잠깐 뭐하는거야?"

"에????????"

"병원에서 떠들면 안되잖아...."

"형....?"

"쵸로마츠?"

"응?"

"너.... 살아있어?"

"하아? 그건 무슨 소리야?"

쵸로마츠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하면서 우리를 바라봤다.

"아니... 형이 교통사고나서 병원에 있다고.... 전화가 와서... 그래서 와보니까 오소마츠형은 축 쳐저있고.. 형은 병실에 없고...그래서 주..죽은줄..."

"하아아아아?"

쵸로마츠는 한숨을 쉬며 병실로 걸어들어와 오소마츠의 딱밤을 날렸다.

"아야!"

"망할장남!!!! 얘들한테 무슨 말을 한거야!!!"

"헤헿~!"

"괜찮은거야?"

"완전 팔팔!!! 교통사고는 무슨 그냥 가벼운 철과상이야! 이자식 잡으러 뛰다가 자전거 타고오는 꼬마남자애랑 부딛쳐가지고 넘어졌는데 그쪽 부모가 괜히 병원가자고 데려다준거라고...'

"그럼 오소마츠의 빨간 눈가는...?"

"저건 계속 잠온다고 눈 비벼서 그런거야! 하아.. 정말 됐으니까 그만 돌아가자..."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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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입니다)

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읽을줄은 몰랐어요 하핳 솔직히 10-20명 읽고 끝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174명이나 읽어 주셨다니 갑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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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st updated: Jan 30,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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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의 기억 (한국어 ver.)Where stories live. Discover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