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에 대한 마지막 이야기
사람은 길에서 만나고 그길은 스승이 가르쳐준다. 몇안되는 사람을 알고지내면서 스승은 나에게 사람을 만나는 것에 인색하지 않았나 싶다. 잘못된 스승인가.....길에 사람이 많지 않음은..아니면 사람이없나...이해하기 어렵다. 왜 나같이 똑똑한 사람한테 할이야기도 많이있는데....
내가만난사람중에서 가장기억에 남는것은 아버지 같다. 기억에.....잘생기고, 거무스레한 피부에, 깡다구가 세보이는.......사진속에 아빠..한참 자란후에 본 아버지 모습은 전혀 달라보였다. ....
길에서 사람보다 내그림자를 더 많이 본 탓인지 ,검은 그림자가 내 길동무가 되고 외롭지않은 친구가 되었다. 나는 같은데, 내그림자는 항상 다르다. 길쭉이 납짝이 접히기 삐쭉이 반쪽이......이름도 많고.....그런데 말이 없다. 친구인지 보디가드인지 구분이안되는 놈.....에이 내가 그놈 이름으로 걸어보자....정말 배꼽잡게 웃낄걸.....사람 사람 사람 개위에 사람, 인간 인간 인간 뱀위에 인간.....
zzzzzzzzzz 잠 쏟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