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민윤기, 김석진/ 슈가, 진(단편 팬픽)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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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애들은 대학생. 밴드부에서 만났지....

석진이는 인조적인 그 복숭아향을 좋아해서 뿌리고 다니고... 폰케이스도 복숭아... 뭐 다 복숭아야...
음 남자애들한테 인기많다는 설정임. 착하고 이뻐서 애들이 부둥부둥한다... 여왕수(?

근데 사실 석진이는 남자 꼬시기 좋아하는 여우. 꼬리 아흔개 달린 구미호. 그리고 이번 타깃은 윤기다...
꼭 내 사랑의 노예로 만들겠어...(?((은 사실 첨 봤을때 윤기가 애기 어피치 닮아서.

윤기는 츤데레로 유명한 밴드부 프로듀서. 남자애들 사이에서 뭐 갑이다... 애들이 너 연애는 진짜 못할것 같다고, 특히 윤기가 먼저 좋아하면 가망이 없다고 맨날 하고,
근데 윤기는 여자한테 관심이 1도 없음. 차라리 피아노 가온 도가 더 흥미로울 지경.

그런 둘이 처음 만났을때가 밴드부 보컬로 속진이가 오디션 보러 들어왔을때다.
음... 뭐 뻔하게 석진이가 전에 윤기를 봤었어서 애들에게 수소문해서 밴드부 지원한거겠지.

(뻔함 주의
석진이는 거의 오디션 후보들중에서 마지막이였는데 처음에는 열정적이였던 윤기도 슬슬 지쳤을때..
석진이가 어딘가 수줍게... 문을 열고 들어옴
은 다 연기고 사실 들어올때부터 윤기를 스캔하고 얼굴 봄.
눈빛 연기도 완벽하고.. 다 좋은데...

윤기는 석진이 헌신짝만큼도 마음에 안듬.

얼굴은 반반해가지고 쭈뼛거리고 목소리도 좋긴한데 목이 잘 풀리지도 않았고 특별한 테크닉도 없다.
연습을 다른애들처럼 하지 않은게 티가 나는것.

그래서 혹시 작곡작사나 악기 다룰수 있는게 있나고 물어봤는데 그것도 아니란다.
우리 동아리를 물로 보는건가. 얼굴 믿고 나대는 건가..

미간 잔뜩 찌뿌리고 지원서만 보던 윤기가 석진이 내보내고 또 남은 몇몇 애들이 오디션을 본다.

다 끝나고 부원들이 머리 맞대고 새부원들 뽑을 동안 일이 터짐..
부원들 중 한명이 석진이 뽑자고 하니까 뭔가 다른애들도 동조하는 분위기인것...
윤기는 정말 존나 싫고... 핑크색 걔를 들일까 고려하는것 자체가 짜증났음(오디션때 복숭아가 그려진 핑크 맨투맨을 입음)

그래서 깽판을 치고 난리를 쳤는데 결국은 석진이가 뽑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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