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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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주일 정도 지났을까, 게르비제에게서 연락이 왔다.

<잘 지내고 있니, 케이지! 오랜만에 연락하는구나>
"아, 게르비제삼촌. 오랜만이에요. 저는 잘 지내고있죠 늘 그렇듯이"
<그것 참 다행이구나, 아쉽게도 삼촌 쪽은 상황이 안좋아. 뭔가 문제가 있나보다>
"무슨 일 있나요?"
<음...디스케아 쪽에서 무슨 일이 있는듯 싶다. 윗사람들이 얘기하는걸 들었어.. 미카한테서 연락은 없었니?>
"어...네... 연락은 없었어요..."
<미카가 무사해야 할텐데... 너희도 디스케아쪽으로 슬슬 출발하는게 좋을게다. 갈때 지그윈도 같이 갈거야>
"지그윈이요...?!"
<큰 지원이 될거야. 믿고 따라주렴. 이틀 후에 출발하걸로. 괜찮지?>
"네 삼촌! "

"무슨일이야?ㅎㅎ"
하이즈가 옆으로 오더니 탁상에 턱을 괴고 웃는 눈으로 물었다.
"음.. 디스케아로 돌아가야 할 것 같아. 문제가 생겼나봐. 얼른 갈 준비를 해야겠어"
"ㅁ..무슨일...?"
하이즈의 얼굴이 급격허게 어두워졌다
"글쎄.. 그건 나도 가봐야 알 것 같아.. 그렇게 큰 일은 아니겠지"
"그렇겠지?"
"너무 걱정하지마. 그리고 갈때 내 친구도 같이 갈거야"
"친구? 누구?"
"아직 너는 못봤을거야. 나름 엄청난 일을 하는 친구라서"
"응? 무슨일?"
"특수부대! 출발은 이틀 후야."
"음... 알겠어!"

[ 이틀 후 ]

"여어- 오랜만이야 케이지"
"이게 얼마만이야."
"3년 됐나싶은데. 여전하구나"
"너는 키가 더 크고 몸도 커긴것 같다ㅎㅎ;"
"하하 당연하지 매일같이 운동하고 있다고! 그나저나 옆에계신 숙녀분은?"
"아 내 친구인 하이즈야. 하이즈 이 쪽은 내 사촌 지그윈, 친구지."

"응?"
"사촌 겸 친구란 뜻입니다, 아가씨ㅎㅎ"
"어머 ㅎㅎ"
지그윈이 손을 배에대고 45도 인사를 했다.
지극히 신사들이 인사하는 흉내를 내었다

"뭐하냐"
"하하~! 숙녀에 대한 예의~"
"나원참. 능글맞긴"

"난 좋은데?ㅎ"
하이즈가 싱글생글 웃으면서 케이지 옆을 지나면서 앞서 나갔다

"흥"
"질투는 못써 케이지~"
"악!!"
지그윈도 케이지 옆을 지나가면서 손바닥으로 그의 등을 치면서 갔다.
덕분에 케이지는 앞으로 넘어질뻔 했다.
지그윈이 친 곳이 얼얼했다
"저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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