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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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숲에서 빠져나가야지 뭐라도 하겠다 싶어서 플랜부터 만들었다. 세라가 이 숲을 잘 알고 있어서 계획을 치밀하게 세울수 있었다.

"근데 문제가 하나 있어. 내가 결계를 너무 많이 쳐놔서 만든 나조차도 어디에 결계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적어도 3일은 걸릴것같아 여길 빠져나가려면"

아니 자기가 쳐놓은 결계가 어딨는지 까먹으면 어쩌란 소린지...참 답없는 귀족 아가씨다. 하...한시가 급한 지금 진짜 말이야!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키려 나는 방법들을 생각해봤고 제일 쉬운 방법이 텔레포테이션이란걸 깨달았다 근데 이것또한 문제가 있다. 마법진을 그릴 로뎀나무 가지와 스크롤이 없다는거다. 그리고 가봤자 반경 1km가 다일꺼다.

다시한번 깨닫는다 내가 얼마나 쓸데없는 마법산지...

"저기...귀족아가씨? 혹시 로뎀나무 가지랑 성수가 있나 여기에..?" 정말 혹시나 싶어서 물어봤다

"뭐? 지금 이상황에서 그딴걸 왜찾아? 죽을래?!" 먼 말을 한마디 할려면 목숨을 걸어야 하다니 참 아이러니하다.

"텔레포트 할려고 그런다 왜? 다른 빠른 방법이 있음 말을 해보든가 이 화상아!"

"뭐?" 헉! 실수였다. 생각이 말로 나오고 말하려고 했던걸 생각했다.

"아저씨도 가끔 머리가 돌아가네? 아~그래서 로뎀나무랑 성수를 물어봤구나~! 근데 그 둘 다 필요 없는데? 내 스틱이 로뎀나무고 일단 성수 없이도 초승달 아래서 하면 돼잖아"

"엥?" 생각지도 못한 말이 나와서 놀랐다. 나는 당연히 그녀가 나를 죽이려고 할줄 알아서...그나저나 그런 방법이 있다니! 그런데 스크롤은 어쩌지?

"저기...스크롤은 어디서 구해?"

"스크롤이 왜 필요해? 내 피 한방울이면 되는데 바~보"

역시 퓨어는 다르구나...그 피 한방울만 있으면 다 되는구나. 그럼 일단 내일 밤이 될때까지 준비하자. 초승달이 뜨는 밤까지 기다리자.

다음밤

휴...이틀이 한달같다는 기분이 어떤지 알았다. 모든게 준비됬고 이제 마법진 안으로 들어가서 주문만 외우면 된다.
"하나...둘...셋...Lįbratø!"

그날의 숲Donde viven las historias. Descúbrelo aho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