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Agust D - 치리사일사팔 (72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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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ul

음악 한다고 깝친지
몇 년 지나지 않아
대구에서 음악하면
잘되봤자 음악학원
원장이나 하겠지 란 생각이 날 빡때려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
뭐든 일등 한번 해봐야지
공부론 못하던 일등
음악으론 할 것 같았어
주위에선 십중 팔구
이 새끼 또 지랄병이 도졌네 도졌어
좆까 새꺄 잘 봐봐 니네는 또 졌어
여튼 좀 더 폼나게 음악 하려거든
일단 대구를 떠나야겠다는 생각 uh
빡빡이 고딩의 힘찬 발걸음
한 오디션 포스터 앞에 fade out

방시혁이 개최한 랩 대회 라네요
방시혁이라면
그 백지영 그 아 아
총맞은 것처럼
쓴 사람 아뇨 형님
그래서 크루 형들과
대횔 나가게 됐지

일단 결선에 가려면
예선을 통과 하라네
Ok 그 정돈 밥이지 뭐
랩 하라고 줬던 비트를
싹 다 갈아 엎은 뒤
편곡을 하기 시작했어 봐라 어떤 이가

이렇게 하겠어
니네가 나라면 이렇게 했겠어?

그 어떤 회사가 말야 응?
이런 천재를 싫다고 하겠어

회사 입장에선 yo 복이 굴러온 거지
막연한 믿음
그게 내 성공의 본거지
지난 일이라 얘기하는데 예선 다음날
전화 한 통이 왔어 지역번호는 02

2010년 11월 7일 서울 입성
강남도 별거 없네
대구 촌놈의 기선 제압
그 날 저녁은 쿨하게 사먹었지
What the fuck 계산서에 눈이 돌아갔지
한달 생활비는 고작 30 shit
택도 없는 돈이란 걸 누구 보다 알기에
시작했던 새벽 알바 uh
때문에 등교시간은 매번 달라 uh
학교를 가면
다 돈 많은 집 자식들
내 한달 생활비
몇 배를 술값에 쳐박어
그리곤 시발 뭐 뭐? 돈 없다던 가식들
Shut the fuck up 새꺄
너 아가리 쳐 닫어

성공이 궁해?
No 난 그냥 돈이 궁해
폼나게란 말도 잊혀진 지가 오래
밤에는 연습하고 새벽엔 알바하고
그렇게 지친 몸 끌고
학교로 가면
잠만 자던
내가 20살이 되 버렸네
졸업실 풍경은 썩 구리네
밤새 도박하던 그 새끼들?
졸업선물로 외제찰
끄네 그건 좀 부럽네
부럽네 썅 세상은 불공평
하단 걸 진작 알았지만 누군 십오평짜리
투룸에 열 댓 명이 같이 사는데
누군 폼나게 졸업하자마자 외제찰 끄네

Ok ok ok 두고 봐
데뷔는 하겠냔 말 두고가
일년 뒤에 봐봐 새꺄 내가 뭘 하는지
넌 그제서야 TV 보고 연락하겠지















Romanization

Eumak handago kkapchinji
Myeot nyeon jinaji anha
Daegueseo eumakhamyeon
Jaldoebwatja eumakhagwon
Wonjangina hagetji ran saenggagi nal ppakttaeryeo
Eochapi hanbeon saneun insaeng
Mwodeun ildeung hanbeon haebwayaji
Gongburon mothadeon ildeung
Eumageuron hal geot gatasseo
Juwieseon sipjung palgu
I saekki tto jiralbyeongi dojyeotne dojyeosseo
Jojkka saekkya jal bwabwa nineneun tto jyeosseo
Yeoteun jom deo pomnage eumak haryeogeodeun
Ildan daegureul tteonayagetdaneun saenggak uh
Ppakppagi godingui himchan balgeoreum
Han odisyeon poseuteo ape fade out

Bangsihyeogi gaechoehan raep daehoe raneyo
Bangsihyeogiramyeon
Geu baekjiyeong geu a a
Chongmajeun geotcheoreom
Sseun saram anyo hyeongnim
Geuraeseo keuru hyeongdeulgwa
Daehoel nagage dwaetji

LIRIK LAGU BTS 2 [by msjk]Tempat cerita menjadi hidup. Temukan sekar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