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삼킨 왕관 / CROWN SWALLOWED BY FIRE

2 - 행복과 독특함

"제, 제가 반지를 가져갈 거에요!" 수에즈가 불안하게 외쳤습니다.

"뭐라고요?!" 시메트가 일어나서 남편을 노려보며 말했습니다.

"그 반지를 녹여서 새로운 반지를 만들었어요!" 수에즈가 눈을 감고 외쳤습니다.

"아이린, 네 추측이 틀렸어. 시메트는 단독 부모가 될 거야, 그리고 수에즈는 그냥 떠나지 않을 거야, 영원히 사라질 거야," 플루투스가 아이린에게 속삭였습니다.

"손가락을 자른 사건, 기억하니?" 수에즈가 물었습니다.

"주제를 돌리지 마세요, 수에즈. 우리 현재 문제는 결혼 반지예요. 그걸 녹이는 게 무슨 뜻이에요?! 좋은 이유 있어야 해요!"

"그, 그럼요!" 수에즈는 한 걸음 물러나서 이제는 무서운 아내로부터 거리를 유지했습니다. "제가 손가락을 보존했어요. 그리고 떠나기 전에 좋은 생각과 좋은 소식이 있어요!"

"상관 안 해요."

"일단 들어봐요. 저는 손가락을 화장하려고 결정했어요. 그리고 그 화장한 잔해와 함께 결혼 반지를 녹여 하나로 섞었어요."

"으웨...!" 아이린은 그 이야기를 듣고 역겨움을 느꼈습니다.

"내 공주... 쉿..." 수에즈가 그녀에게 조용히 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걸로 보석을 만드는 거예요?" 시메트가 물었습니다.

"네! 맞아요, 제 여왕!" 수에즈는 머리를 숙였습니다. "항상 일에 바쁘게 살았어요. 항상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모두를 떠나고, 특히 여러분, 제 아내를 떠났어요."

"내가 죄책감을 느껴.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고, 아이린은 일자리를 찾으려 하고, 플루투스는 공부에 바쁘다니까. 소중한 순간들을 놓쳤어," 수에즈가 설명했습니다.

시메트는 한숨을 내쉬고 다시 앉았습니다. "그건 네 잘못이 아냐. 처음부터 너와 결혼하기는 내 결정이었어. 네가 일을 아주 사랑하는 남자인 건 알고 있어. 나는 괜찮아. 하지만 아이린과 플루투스는 모르겠군."

"나도 괜찮아. 게다가 아빠가 열심히 일하니까 우리는 이 큰 집과 많은 돈이 있잖아. 좋지 않을까?" 아이린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했습니다.

"매일 수에즈를 보는 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해. 집에 다른 남자가 있는 건 즐겁지 않아. 그래서 수에즈가 집에 짧은 시간만 있어줘서 기뻐," 플루투스가 말했습니다.

"보잘 것 없어," 시메트가 결론을 내렸습니다.

수에즈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플루투스는 즉시 "늙은 사람이 울면 눈에 안 좋아"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린은 당연히 남동생을 때렸습니다.

"고마워. 하지만 여전히... 미안하다. 그래서 내가 결정했어. 나는 고고학자로서의 일을 그만두기로 했어," 수에즈의 말에 모두가 일어났습니다. 일방적인 결정에 모두가 충격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플루투스도 탁자를 두드렸습니다.

"수에즈야! 어떻게 일을 그만두겠다고 결정할 수 있어?! 나는 아직 네 돈이 투자에 필요한데!" 플루투스가 소리쳤습니다.

"누가 내가 일을 그만둘 거라고 했어?"

"아빠... 장난하지 마," 아이린이 말했습니다.

"나는 고고학자로서의 일은 사임했어. 어제의 출장이 마지막이었어. 하지만 걱정 마, 나는 일자리가 없지는 않을 거야," 수에즈가 설명했습니다.

"나는 이제 고고유적 박물관의 소장으로 일하고 있어. 좋은 소식은, 여러분 곁에 계속해서 있을 거고 다시 떠나지 않을 거야!" 수에즈는 박수로 설명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모두는 그를 무시하고 다시 앉았습니다. 아이린과 플루투스는 저녁을 다시 시작했고, 시메트도 함께 앉았습니다.

크륙... 크륙... 크륙...

분위기가 매우 조용해졌다. 수에즈는 마침내 의자로 걸어가서 침묵 속에 앉았다.

"수에즈..." 시메트가 그를 불러내며 음식을 그의 접시에 올렸다.

"네가 일을 그만둘 걸로 들어서 기뻐. 하지만 우리와 먼저 상의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시메트가 덧붙였다.

수에즈는 머리를 숙였다. "또 실수를 했어."

"네가 잘못을 깨달았다는 건 좋은 일이야. 특히 결혼 반지와 손가락 화장에 대해서는. 그건 극단적이고 끔찍한 일이야," 시메트가 솔직하게 말했다.

"너는 고고학자니까 그런 극단적인 일을 하고 듣는 건 정상적이겠지. 하지만 우리는? 우리는 그저 네 아내와 자식들이야."

수에즈는 머리를 더 깊이 숙였다. 지금이라도 그의 머리를 땅에 파묻고 싶을 만큼이다.

"아빠," 이레네가 말했다. "저는 엄마와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우리 동의 없이 무엇을 하더라도, 가족을 선택한 것에 기쁩니다."

이레네는 플루투스에게 손짓하여 대화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주저하며, 플루투스는 마침내 자신의 의견을 표명했다. "이 집에서 유일한 남자로서 살기는 너무 어렵습니다. 다른 남자가 필요합니다. 그러니 환영합니다."

수에즈는 머리를 들어 아이들의 얼굴을 감동스럽게 바라보았다. 그리고 아내를 향해 돌아서며 손을 잡았다.

"오랜 기다림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이 동안 그리워했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수에즈가 말했다.

시메트는 한숨을 내쉬고 미소를 지으며 수에즈를 껴안았다. "환영합니다! 그런데 아직 선물을 원해요, 그것을 잊지 마세요. 이 예상치 못한 선물은 받아들이고 진짜 선물을 기다릴게요."

시메트는 긴장감 속에서 수에즈를 긴장하게 껴안았다. "좋아요...! 내일... 줄게요!" 수에즈는 압박감에 가득 차며 대답했다.

이레네와 플루투스는 부모님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비록 이 상황은 특이하긴 하지만, 이것이 그들 가족의 행복과 독특함이었다.

수에즈, 그들의 아버지는 고고학자로서 자신의 일을 깊이 사랑했을지도 모른다. 수년 동안 그는 일을 위해 광범위하게 여행했다. 그러나 결국 집으로 돌아와 가족과 더 가까워지기를 선택했다.

시메트는 종종 남편의 부재로 인해 독신 부모로 불리기도 했지만, 불평한 적은 없었다. 그녀에게 수에즈와의 결혼은 단순히 사랑스러운 두 사람을 결합시키는 것 이상이었다.

시메트는 그들의 결혼을 가장 소중히 여겼다. 그래서 수에즈의 자주 발생하는 부재도 괜찮고 평온히 받아들였다. 그녀는 수에즈를 자기 자신의 권리를 가진 개별적인 존재로서 존중했다.

뿐만 아니라 시메트는 가정 일을 처리하는 데서도 무능하지 않았다. 특히 독신 부모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그녀는 시메트, 모든 것을 혼자서 처리할 수 있는 강한 여성이었다!

물론 생물학적 생식을 제외하고는 말이다. 그것에는 그녀의 남편인 수에즈가 필요했다.

그리고 이레네, 그들의 첫 번째 자녀이자 이 가족에서 유일한 딸이 있었다. 그들의 독특한 결혼 생활에서 이레네의 탄생은 모두에게 평화를 가져왔다.

어린 이레네는 아름답게 자라나 독립적인 여성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수에즈가 항상 부재한 것에도 불구하고, 이레네는 결코 투덜거리지 않았다. 그녀는 아버지가 중요한 일을 하고 있으며, 모든 것은 가족을 위한 것임을 알고 있었다.

시메트는 딸에 대해 굉장히 자랑스러워했다. 어린 시절부터 이레네는 모든 일에 도움을 주었다. 이레네는 완벽주의자이자 다재다능한 개인 비서처럼 보였다. 그녀의 존재는 진정으로 시메트와 플루투스의 삶에 평화를 가져다주었다.

시메트는 미소를 지었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충분한 경험이 있었다. 그러나 자신의 작은 딸 앞에서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척했다.

어린 이레네가 자신을 더욱 잘 챙겨주고 동생의 도착을 열심히 기다리는 모습을 보는 것은 기쁨으로 가득했다.

이레네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날은 시메트가 분만을 해야 했던 날이었다. 예상 분만일은 한 주 정도 빠르게 다가왔다. 집에 혼자 남게 된 이레네는 빨간색과 하얀색 교복을 입고 빠르게 택시를 불러왔다.

시메트의 모르게, 이레네는 이미 일찍 택시를 예약하고 저축한 돈으로 지불했다. 시메트는 성공적으로 원활하게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레네는 또한 아버지에게 즉시 집으로 돌아오라고 알렸다. 왜냐하면 행정 업무는 어른만이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드라마 끝에, "플루투스 에니아토스"가 드디어 이 세상에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