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하지 못한 만남 - Chapter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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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여기 어디지?

눈앞이 흐릿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눈앞이 맑아졌다. 나는 폭신 폭신한 침대 위에 있었다. 이게 다 꿈이였을까? 나는 내 주위를 살폈다. 나는 병원에 있었다. 약 냄새가 많이 풍겼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냄새인데, 뭐 할 수 없지.'

나는 침대 위에 똑바로 앉으라고 했다. 근데 갑자기 엄청난 고통이 왔다. 결국에는 일어나다가 다시 눕게 되었다.

'내가 대체 뭐했지?'

갑자기 하고 문이 열렸다. 누구인지 알 것 같다.

"유이 엄마, 유이가 정말 괜찮을 까요-" 조이가 내가 일어나있는 것을 보고 토끼눈이 됐다, "유이!!"

조이스는 달려와서 나를 꼬옥~ 안아 줬다. 그리고 우리 엄마는 눈물을 흘리면서 들어왔다.

"조이스! 나. . . 나 숨을 못. . . 쉬겠어!"

"아, 아 미안. 너가 너무 보고 싶어서 내가 그만. . ."

조이스가 얼른 뒤로 물러섰다. 저번처럼 되고 싶지 않아서 물러섰다.

"우리 유이가 무슨 죄를 졌다고 이렇게 된거야? 흐흑"

빠직. 엄마,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에요?

"엄마 그런 것 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요. . ."

갑자기 우리 엄마가 울음을 터뜨렸다. 울음소리가 전세계 사람이 들릴 수 있는 정도로 엄청나게 컸다.

"엄마! 나 괜찮으니깐 이제 그만 울어! 저번 처럼 병원에서 쫓겨 나가겠다-"

쾅!

"아니, 왜 그러세요? 혹시 유이가?!"

"엄마! 의사 선생님도 오셨잖아! 엄마 정말 못 말려. . ."

의사 선생님도 등장 하였다. 정말 머리가 터질 듯한 느낌이 든다.

의사 선생님은 울고 있는 우리 엄마를 진정 시키고 있고 그리고 조이스는 방에 있는 작은 냉장고를 열어, 그안에 내가 남겨 둔 음식들을 먹고 있었다.

내 머리가 어지럽기 시작하였다. 제발 그만 둬. 사람이 죽고 있잖아.

나는 그렇게 다시 기절하게 되었다.

~~~~~몇 달 후~~~~~

(하루카의 관점)

'그녀는 언제 오지?'

나는 한 숨을 셨다. 벌써 몇 달 지났는데 안 오네. 대체 언제 오는 거야? 나는 그녀가 오길 바라며 문을 가끔 씩 쳐다봤다.

덜컥 덜컥. 문 여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얼른 늑대로 변했다. 소파 뒤에서 숨어서 문을 바라보았다.

'드디어 왔구나!' 나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그런데 그녀가 아닌, 익숙한 얼굴이 날 마주쳤다.

'칫, 여기까지 왜 온거야?'

"어이, 거기서 얼른 나와라. 나야." 익숙한 목소리가 말했다.

나는 고민를 하다가 다시 사람으로 변하고 소파 뒤에서 나왔다.

"왜, 아빠. 여기까지 왜 왔어?" 나는 째려 보듯이 아빠를 바라보았다.

"내 마음이야. 아무튼 내가 말 할게 있어서 여기까지 왔다. . ." 아빠가 말씀 하셨다.

"뭔데."

"다시 우리 집으로 오렴. 우리는 너가 필요해-"

"싫어! 난 그런 곳으로 다시는 안 가!"

아빠는 할 말을 잃었다. 아빠는 다시 말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너가 필요하다고. 얼른 다시 집으로 가자."

내 속이 점점 불로 타고 있었다. 나는 마음속에서 욕설을 했다.

"내가? 내가 왜 필요해? 아빠가 날 버렸으면서 왜 지금 오는데!?" 나는 화를 엄청 냈다.

아빠는 살짝 움찔 거렸다.

"아빠는 이제 제 아빠 아니에요. 제 인생에서 제발 꺼지세요."

아빠는 내 말을 듣고 나서 땅을 바라 보았다.

"다음에는 너를 반드시 집으로 데려온다. 잘 있거라." 그러고는 아빠는 집을 나갔다.

'우리 아빠가 내가 필요하다고? 헛소리 하지마. 아빠도 말씀하셨어. 내가 쓸모 없다고, 시끄러운 늑대라고 하셨어.'

나는 화가 났다. 소파 위에 있는 쿠션을 벽에 집어 던졌다.

"왜! 왜! 왜!" 눈에서 자꾸 눈물이 흘러 내렸다.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 내렸다.

덜컥 덜컥. . .

문 여는 소리가 들렸다. 문 뒤에서 그녀의 향기가 난다.

'드디어 왔구나. . .'

나는 늑대로 변하고 문 앞에서 꼬리를 흔들리면서 기다렸다.

~~~~(유이의 관점)~~~~

아, 드디어 병원에서 빠져 나왔구나. 병원 음식만 먹으니깐 토 나올 것 같아.

"유이씨는 뛰지 않으면 괜찮아요. 지금 아직도 아프지만, 이 정도이면 될 것 같네요."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나는 인사를 하고 병원애서 빠져 나왔다.

"유이 다행이다! 다시 학교에 다니게 되어서!" 조이스가 신나게 말했다.

"조이스, 병원이 더 나은 것 같아. 난 다시 병원으로 가겠어. . ." 나는 뒤를 돌아서 병원으로 다시 갔다.

뒤에서 조이스가 나의 오른 팔을 붙잡았다.

"야, 너 학교로 가야지~!" 내가 병원으로 가지 못하게 조이스는 엄청 애를 썼다.

그런데 뭔가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 물건을 다 챙겨 왔는데. 이상하다.

생각을 버리고 잠근 문을 열었다.

"꺄!!!!!!"

갑자기 뭔가가 튀어 나와서 나를 핥아!

어, 하루카이구나. 잠깐, 나 없는 동안 어떻게 살고 있었지? 밥을 못 줬은데. 그리고 우리 가족은 모르고. . .

. . .




















'밥 줘야해!!!'

나는 하루카를 밀어치우고 부엌으로 달려갔다. 하루카는 놀란 표정으로 날 쳐다본다. 그리고 어이없는 표정으로 쳐다봤다.

"낑?"

"조금만 더 있으면 밥이 다 될거야. 기다려-"

"저 밥 먹었는데요. . ."

나는 뒤를 돌았다. 누가 말한거야? 누가 내 밥을? 뒤를 돌아봤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하루카 밖에 없었다. 

'내, 내가 미쳤나!?'

나는 다시 내 뒤를 봤다. 아무도 없었다. 대체 누가 말한 것일까? 하루카는 일단 아니고. . .

늑대가 어떻게 말하냐? 미친소리를. . .

나는 음식을 하루카한테 주고 내가 던져 놓았던 짐을 주워서 침실로 가지고 갔다. 나는 옷을 갈아입고 하루카 옆에 앉았다.

머리를 쓰담아주면서 나는 말했다. "우리 하루카는 뭐하고 있었니? 그리고 음식은?"

나는 하루카가 말 못하는 것을 알지만 나는 그래도 하루카랑 말을 건다.

갑자기 하루카가 자리에서 일어나, 따라오라고 꼬리를 흔들 거렸다. 나는 하루카를 따라갔다. 하루카는 부엌 쪽으로 간 것이다. 하루카는 냉장고 옆으로 가서 발로 긁었다.

설마 냉장고에서?

"너, 너 지금 설마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을 먹고 살고 있었던 거야?" 나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설, 설마-" 내가 말하던 사이에 하루카가 냉장고 문을 열었다.

"에에에에에에?!?!?"

세상에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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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시는 분들께,

내용을 뭐 써야 할지. . . 생각이 안 나네요.

글쓴이, Lazy0ne

나의 늑대Where stories live. Discover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