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의 관점)~~~~
차를 타고 30분 이동하였다. 하루카와 조이스랑 같이 있었기 때문에 30분이 길게 느꼈다. 일단, 조이스는 노래를 크게 틀어 하루카를 괴롭게 만들었다. 물론 나도 괴로웠지만. . . 조이스는 하루카가 예민 하다는 걸 뻔히 알면서 노래를 크게 틀어 놨다.
하루카랑 같이 있었을 때는 괜찮았지만, 분위기가 무거웠다. 뭔지 모르겠지만 나와 하루카는 조용히 있었다. (조이스 때문에 괴로워 하면서. . .)
차에서 내리고 나는 숨을 크게 들여 마셨다. 내가 살고 있었던 곳에는 공기가 맑아서 좋았다. 다른 나라들을 비해 깨끗한 편이야.
저 주차장을 넘어 보이는 대관람차가 보였다. 그리고 롤러코스터 몇 개 보였다. 엄청난 높이 이였다. 저건 절대로 안 탈 거야.
하루카는 기운 없는 얼굴로 차에서 나왔다. 하긴, 조이스가 운전을 했는데. 그리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차를 타 봤는데 말이야.
"하루카, 괜찮아? 많이 힘들어 보이는 것 같은데."
"차를 타 보는 게 처음이여서 그런지, 너무 어질어질 하네요." 하루카는 이마에 손을 갖다 댔다. "엄청난 스피드로 달려 본 적이 없거든요."
"그래, 나도 처음이야. . . 어떻게 면허증을 따게 되었는 지 모르겠다."
우리는 시간 없어질까봐(이미 없어졌지만) 얼른 입장권을 사러 갔다. 하루카는 돈이 없어서 내가 내줬다. 하루카는 내가 내준다고 했을 때 조금 불편 했지만 결국엔 항복 했다.
우리는 입장권을 겨우 사 내고 놀이동산에 발을 댔다. 생각보다 엄청 넓었다. 주위에 있는 롤러코스터들이 꾀 높았고 재미있어 보였다.
하루카가 먼저 말을 꺼냈다. "이게 바로 놀이동산 인가요?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지 알겠네요." 하루카의 눈이 반짝반짝 빛났다.
바깥 세상을 처음 본 것 처럼 하루카는 쭉 둘러 보았다. 나는 조이스와 하루카의 뒤를 따라갔다.
"뭐부터 할까? 우리 뭐 사먹을 까, 아니면 오락실로 갈까?' 조이스가 물었다.
"막상 오니깐, 뭐 별로 하고 싶지 않은 걸?"
"에?!" 조이스가 깜짝 놀랐다. 내가 뭐라고 잘못을 했나? "무슨 소리니? 제정신이야?!--"
나는 조이스의 얼굴을 손으로 쳤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 쪽으로 향 할 정도로 세게 때렸다. 사람들은 뭐라고 중얼중얼 거렸지만, 난 신경 안 썼다. 하루카가 제일 놀란 것 같았다.
"드디어 조용한 날이 왔구먼. . ." 나는 한숨을 크게 쉬면서 조이스에게 손을 건내 주었다.
조이스는 내 손을 잡고 일어쓰면서 말을 했다. "미친 놈아! 사람들이 쳐다 보잖아--"
나는 조이스의 볼을 장난으로 잡아 당겼다. "어서 정하기나 하자구. 안 그러면 너만 점심을 안 산다."
조이스는 내 말을 듣고 엄청 충격을 먹었다. 내가 때린 것 보다 더 놀랐고, 억울했다. 눈물이 글썽글썽 했다.
우리는 계속 둘러 보면서 놀이기구 뭐 탈지 말다툼도 했다. 그런데 우리가 말하는 동안 하루카가 멈추었다. 게다가 하필이면 귀신의 집 앞에 섰다. 나는 궁금해서 하루카 옆에 다가갔다. 혹시 귀신의 집에 가고 싶은 거 아니겠지.
"하루카," 나는 머리를 갸우뚱 거렸다. "왜 그러니?"
"아, 재미있어 보여서. 그렇게 무섭지 않아 보이는 데요?"
내 심장이 땅까지 내려 앉았다. 귀신의 집이 재미있어 보인다고?! 이게 무슨 일이냐?! 뭐, 하긴. . . 늑대인간 인데 무서워 할리가 있나?
귀신의 집에 들어간다는 생각에 나는 바들바들 떨었다. 하루카가 들어간다고 해서 조금 마음이 진정이 되었다. 하루카가 지켜 주겠지?
"그, 그래. 한 번 들어가자." 나는 말을 하자마자 바로 들어 갈려고 결심을 했다.
~~~~(하루카의 관점)~~~~
유이는 바로 줄을 섰다. 뭔가 안 좋은 기운이 느껴져. 유이가 이렇게 무서워하는 사람이 아닌데, 뭘까? 혹시 무서워하는 것일까? 억지로 안 가도 괜찮은데. . . 나는 그냥 유이가 타고 싶은 것을 같이 따라 갈 건데.
뒤에서 거친 숨소리가 들렸다. 뒤를 안 돌아봐도 알겠다. 바로 조이스이였다. 여태까지 따라오지 못 했던 거야? 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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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늑대
Hombres Lobo대학생 여자,유이는 밤에 등산을 하다가 늑대를 발견했다. 근데 그 늑대는 유이가 생각하고 있었던 늑대가 아니였다. 늑대는 참 신기하게도 인간처럼 행동을 한다. 인간처럼 예의 바르고 마음이 넓었다. 늑대와 유이의 운명은? [서투른 글 주의!] ಥ_ಥ THE STORY BELONGS TO ME(Lazy0ne). I WILL SOMETIMES DRAW SOME THINGS INTO THE STORY. I WILL POINT OUT ANY DRAW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