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인간들과 인간들의 전쟁 1탄 - Chapter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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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의 관점)~~~~

나는 계속 무환데로 이곳에서 실험을 했다. 나 정말 어이없게 피없어서 죽는거 아니겠지? 물론 내 몸이 마법처럼 치유되었지만, 그렇다고 막 피를 뽑는건 안될 것 같다. 

나는 하루카를 도와준것 뿐인데 보람이 하나도 없고 수도 없이 맞기만 하고, 납치 당하고. 나는 내 인생이 갑자기 싫어졌다. 옛날부터 싫었지만 지금은 훨씬 백 배 천 배 싫어졌다.

나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한숨 쉬는게 일이라면 나는 부자가 될 것 같았다.

"어쩔수 없어, 유이. 너는 쉽게 말하자면 여기 영원히 있게 될거야." 윤찬이가 안경을 쓱 올렸다.

나도 알거든? 나는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너무 뻔한 얘기를 하는것 같은데. . . 멀리서 문이 열렸다. 설마 지혜는 아니겠지?ㅡ아, 젠장. 호랑이도 제말 하면 온다더니.

"오호!! 유이. 잘 지내?" 지혜는 어제와 똑같은 얘기를 했다.

"내 상태보고 얘기해봐."

"이리 어쩌나. 윤찬이 아직 유이의 입을 안 고친거야? 뭐야, 몇번째야. . ." 

지혜가 제빠르게 칼을 꺼내어, 내 눈동자와 1cm 정도 앞에서 멈추었다. 나는 계속 눈을 깜빡였다. 칼이 내 눈동자 안에 들어간다는 생각에 나는 몹시 바들바들 떨었다.

"너는 여기에 계속 영원히 섞게 될거야. . . 그리고 이 더러운 세상이 고쳐질 거야. 다 너 덕분에."

세상이 고쳐지지 않고 오히려 인간들과 사이가 멀어질 것이다. 설마 지혜가 우릴 전부 없애는거 아니겠지? 우린 서로 어울리면서 살아야 하는데 구지 이렇게까지 인간들을쫓아 내야할까? 이건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을 해.

지혜는 입을 열렸는데 쿵쿵 거리는 소리에 다시 다물었다. 천장이 가루가 떨어지고 쿵쿵 거릴때 마다 가루가 더 떨어졌다. 우리는 주위를 귀기울리면서 들었다. 이건 3살짜리 애가 쿵쿵거리는 것이 아니고 폭탄이 터지는 소리이였다.

"지혜ㅡ!" 윤찬이가 지혜를 보호하기 위해 지혜의 앞에 뛰어들었다.

갑자기 실험실이 터지면서 산산조각들이 날아다녔다. 나는 그 폭발로 인해 바닥으로 쓰러졌지만, 손이 그대로 철로 묶였다. 나는 움직일려고 애를 썼지만 내 발이 돌 밑에 깔고 뭉게져 있었다. 그래서 나는 또 다시 갇히게 되었다.

폭발로 인해 먼지가 남아있었다. 바람이 솔솔 불면서 먼지가 조금씩 없어지기 시작을 했다. 완전히 먼지가 없어지면, 내가 보고 싶었던 바깥세상을 볼 수 있었던 마음에 나는 설렜다. 그런데 내가 설렜던 바깥세상과 천 배 더 설레고 희망을 찾게 되었다.

~~~~(하루카의 관점)~~~~

(몇 시간 전)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나는 긴장을 했다가 긴장을 풀었다. 카운터 뒤에 서있는 할머니를 보고 나서 나는 어이 없는 표정을 지었다. 어째서 어떤 늙고 주름이 많으신 할머니께서 이 곳에 있는 거지?

그 할머니는 겉으로 엄청 착하시고 다정하신 분처럼 생겼다. 동그랗고 작은 안경을 끼면서 웃고 계셨다. 여기에 아무도 없었다. 단지 할머니께서 계셨다. 뭔가 그래도 마음이 이상하게 느껴졌다.

"할머님~ 정말 오랜만이네요!" 조이스가 말을 했다.

할머니는 허허 웃으며 말씀을 하셨다. "그래, 오랜만이구나. 오늘은 뭐 줄까? 칼을 줄까 아니면 롱거리 총을 줄까?"

할머니께서 그렇게 말씀을 하시니까 여기 엄청 많이 온 모양인 것 같았다.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어떻게 그렇게 쉽게 할머니의 입에서 나오는 것일까?

조이스는 잠시 생각을 하면서 

~~

유이의 향이 강해졌다. 나는 다른 애들을 알리자 우리는 무기를 들면서 차에서 내렸다. 여기는 어느 버려진 도시이였다. 건물들이 파괴가 되었고 슬픔이 잠겨 있는 기운이 느껴졌다. 도시 전체의 상태를 보니 엄청난 전쟁이 일어났던 곳 이였던 것 같았다. 하지만 이상했다.

내가 많이 봤던 이 곳이였던 것 같았다.

우리는 긴장을 놓치지 않고 주위를 잘 살펴보면서 걸어갔다.  나는 압장서서 가면서 이 곳을 더 관찰 했다. 

멀리서 넓고 나무가 한 그루가 심어져 있는 산을 바라 보았다. 갑자기 떠올라게 되었다. 여긴 내가 어렸을때 지내왔던 곳이였다. 나는 숨이 찼다.

나의 늑대Where stories live. Discover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