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짐 - Chapter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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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의 관점)~~~~

"유이. . ." 나는 아주 작은 목소리로 말을 했다.

나는 처음에 유이가 나를 괴물로 받아 드릴 거라고 생각을 했다. 나를 분명히 무서워 할 테고 나는 또 다시 옛날처럼 외롭게 살았어야 했다. 그런데 유이는 그렇지 않았다. 유이의 얼굴에 미소가 그려졌다. 나는 이해가 조저히 이해가 안됐다.

나는 눈을 크게 떴다. 유이가 웃고 있어?--

유이는 나에게 다가와서 나를 꼭 끌어 안았다. 나는 움찔 했다. 나는 생각에 깊기 빠져 있었기 때문에 깜짝 놀랐다.

"괜찮아, 하루카. . ."

"ㄴ,네?" 나는 어디둥절 했다.

괜찮다니? 내가 방금 전에 할퀴었는데? 이게 꿈인가?

유이는 계속 괜찮다는 말을 계속 반복 하였다. 나는 정말 괜찮을까?

유이는 머리를 내 가슴 쪽에 얹었다. 그러고는 아주 작은 소리로 나에게 말을 했다. "사랑해."

그녀의 말을 듣고 내 눈이 커졌다. 유이가 나를 사랑한다고? 매일 꿈에서 보는 이 장면이 내 눈 앞에서 일어나고 있다. 내가 방금 전에 잘못 들었나? 어떻게 인간이 늑대인간이랑?

우리 아버지는 뭐라고 하실까? 너무 위험해. 분명히 유이를 추적해서 죽이겠지? 절대로 일어날 수가 없어. 난 유이를 지켜야 해.

"유이. . ." 위험하다고 말하면 돼. "나도 사랑해." 안돼!! 나도 모르게 나의 마음을 말해 버렸다.

나는 고개를 들어 유이의 눈을 바라보았다. 우리의 얼굴이 점점 앞으로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서로의 눈 빛을 주고 입을 맞추었다. 생각보다 많이 부드러웠다. . . 나는 열정으로 유이를 키스하였다. 시간이 지날 수록 키스가 점점 불탔다. 그런데 우리의 산소가 없어지기 시작하였다. 곳있으면 기절을 할 것 같은 유이가 입술을 먼저 떼어냈다.

"하루카가 나를 피할 때 너무 외로웠어. 내 곁을 떠나지 말아줘." 유이는 나를 꼭 껴 안았다. 나는 한숨을 깊게 내쉬었다. 지금은 늦었어.

"네."

~~~~~

눈을 뜨자, 나는 내 곁에 자고 있는 유이를 쳐다보았다. 유이가 숨쉴때 마다 가슴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귀여워. . .

나는 이불을 유이에게 덮었다. 하긴 알몸인데. . .

어제 밤에 일어났던 일이 계속 생각났다. '그' 생각들 때문에 얼굴이 빨개졌다. 나는 그 생각을 버려두고 유이가 깨지 않게 살살 일어났다.

지금 몇이지? 시계를 보니 긴 바늘이 8시에 가르켰다. 일요일이라 더 잘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치만 이미 깨어난 상태라 다시 잘려고 하면 잠이 안 올 것 같았다.

나는 바닥에 흐트러진 옷을 주섰다. 문옆에 있는 빨래통에 놓고 유이가 주말에 사줬던 옷을 입었다. 나는 유이를 다시 한번 보았다. 아주 오랫동안 잘 것 같다.

~~~~(유이의 관점)~~~~

옆에서 부시럭 소리가 나서 눈을 떴다. 하루카가 일어났나 보네. 나는 일어날려고 했지만 어젯밤 고통 때문에 제대로 일어나지 못 했다.

나중에 일어나면 되지 뭐. 나는 다시 잠들었다.

한참 동안 잠을 잔 것 같았다. 침대에서 일어나자 세상이 빙빙 돌았다. 엄마가 너무 오래 자면 머리가 아플거라고 하셨다.

이제 일어났으니까 할 수 없이 움직여야 했다. 그런데 내가 알몸인 거를 깜빡했다. 어, 추워.

나는 빨리 옷 장에서 옷을 골라 입었다. 편한 후드티에 따뜻한 겨울 바지를 입었다. 나는 화장실에 가서 대충 세수를 하고 나왔다. 나는 하품하면서 부엌 쪽으로 나왔다.

아침부터 이런 일이. . . 조이스는 하루카를 쫓아다녔다. 하루카의 머리에 여러가지 꽃이 꽂혀 있었다. 조이스가 한 모양이였다. 그리고 조이스는 핸드폰을 들면서 같이 찍어 달라는 말을 하고 있었다.

나는 고개를 가로 저으면서 인상을 썼다. 또 시작이군. 난장판이 되어 버린 거실을 둘러 보았다. 이리저리 쓰레기들이 많이 있었고, 가구가 많이 쓰러져 있거나 아니면 비틀어 있었다. 내가 또 혼자 치우게 생겼다. . .

나는 옆에 있던 책을 집어서 조이스를 향해 책을 세게 던졌다. "동작 스톱."

"아야! 마이 대가리. . ."

나의 늑대Où les histoires vivent. Découvrez mainten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