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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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웅 웅

전화가 울리는 소리에 눈을 떳다. 재현이 날 안고 있었기에 움직일수 없었다.

"재현아... 일어나... 전화 울려"
"우웅..."

재현이 날 감싸고 있던 팔을 뻗어 휴대폰을 들어 받았다.

"yes"

전화기 넘어로 중년남성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무슨 말을 하는지 까지는 들리지 않았다. 그에 팔이 날 감쌋고 그는 계속 okay를 반복하고 있었다.

"okay, tomorrow at 6 pm"

하고 재현이 전화를 끈어버렸다. 상대방이 말하는 중간에 끊어 버리고 한숨 쉰 뒤 날 감싼 팔에 힘을 주어 날 거 꽉 안았다.

"아파...!"

"알았어.."

재현이 삐진건지 등을 돌려 누웠다. 덩치도 크면서 삐지기는...

"내일 6시에 어디가?"

"...어 금방 갔다가 올거야."

"헤에.."

난 몸을 일으켜 화장실을 갔다가 부엌으로 갔다.

(재현시점)

전화를 받았더니 아버지를 비서분에 목소리가 들렸다.

"Good morning sir, I arleady have had commented you about miss Jenny Hathaway. You will need to go with her at tomorrow 6.pm in the dance party."

"Okay"

"Mr. Beckett will be..."

"Okay tomorrow at 6pm"

비서가 뭘 더 말하려 하던거 같지만 뻔하니까 끊어버렸다.

(다시 유주)
띠리리 띠리리

멍하니 부엌에 서있던 유주는 전화벨 소리에 몸을 움직였다.

"Hello"
"내일 있을 파티에 너도 와야하는거 알지? Liam 이 데리러 갈거다. 미리 준비해놓고 김실장 보낼테니까 드레스든 화장이든 알아서 해."
"네?"
"두번 말하게 하지마, 유명 회사 CEO들이 다모이는 자리야"
"..."
"그럼 내일 보자"

뚜 뚜 뚜

하... 내가 거길 왜 가야하는건데...

"누구였어?"

재현이 부엌에서 멍때리고 있는 내 허리를 감으며 말했다.

"절대... 받기 싫은 전화"

내가 고개를 돌리지 않고 그대로 말하자 재현이 얼굴을 내 목에 파뭍으며 속삭였다.

"...똑같네"

내 티셔츠 속으로 그에 손이 들어왔고 부드럽게 내 가슴을 주물렀다. 재현이 날 돌려 자신을 보게 만들었고 입을 맞췄다.

"하.... 사랑해"

재현이 내 귀에 속삭이고 내 가슴을 부드럽게 물었고 혀로 핥았다.

"흐...응..."

그에 손이 내 바지를 내렸고 그에 손이 좀 급하게 나 속옷 안쪽에 살을 쓰다듬다가 클리를 손가락으로 비볐다.

"하악...흥...재.. 현아..."

내가 움찔거리면서 허벅지로로 그의 성기를 눌렀다.

"흠... 미안 나 급해"

재현이 다시 키스를 퍼부었다. 이미 반쯤 내려가 있던 바지랑 속옷은 저기 방바닥 어디쯤에 떨어졌다. 그가 티셔츠를 벗어 바닥으로 던지고 바지를 내려 내 안에 한번에 들어왔다. 그 반동으로 내 허리가 튕기며 무의식 적으로 더 조였다.

"흐하...흡...후... 유주야...너무...조이면.."

그가 미치겠다는 표정으로 거칠게 움직였다.

"하...하아...아....천..천히!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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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안놓고 가지?"

"어, 다챙긴거 같아."

"학교에서 봐"

"응"

재현이 내게 가볍게 입맞췄다. 아니 가볍게 입맞추는 줄 알았는데 내 이마에 그에 입술이 붙이쳤다. 그리고 그는 웃으며 뒤돌아 갔다.

뭔가 느낌이 이상하지만... 모르는척 하기로 한다. 괜히 생각하면 더 불안해지고 끈임 없이 생각할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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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중간한 곳에서 끊어서 죄송합니다.

500을 넘어 나아가는 투표에 빨리 올려야지라는 생각에 몇번을 지우고 다시 쓰다 보니 이렇게 됬지만 많이 늦어버렸어요.ㅠ 제 소설은 잊고 계시다가 올라올때만 보시는걸 추천 드려요 ..ㅠㅠ

투표와 댓글 부탁드려요!❤

사랑합니다 독자님들 ❤❤❤❤

원하던게 그것 뿐이였어...?Where stories live. Discover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