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댕동
아까 그 말이 걸리기는 했지만 이제 남은 건 전공 그리고 교양 .... 나머지 시간은 각자 하고 싶은 강의를 매일 매일 다르게 들을 수 있다. 굳이 신청 같은 거 하지 않아도 된다.
심리 쪽을 공부하는 나로서는 하루 종일 미스터 조지 선생님과 이것저것 이야기하며 함께 있는 게 나으니까.
"MIAA !! <유주야!!> "
"mr, George! How are you today? <미스터 조지!! 오늘 어떠세요? >
"I'm very very fine!! And you? < 아주 아주 좋단다!! 너는? >
"I'm fine too < 저도 좋아요 > "
"You will come in lunch time with me right? <점심시간에 나와 함께하는 거지? >
이런 오늘은......
"no, I'm sorry sir, I have to go with someone....<아니요, 죄송해요, 다른 사람을 보기로 해서...."
"it's okay, see you in class<괜찮단다, 수업시간에 보잤구나"
"Good bye"
이제 지리인가? 유일하게 기본 수업 중 듣고 싶은 애들만 듣는 클라스 이다. 그래서 비교적 애들이 적다.
"음.... 노래나 들을까?"
수업시간 10분 전에 들어왔기에 아직 여유가 있었다. 그래서 휴대폰을 꺼내 들었다. 이어폰이 더 좋아하지만 귀에 염증 때문에 이어폰은 무리고 헤드폰을 꺼내 썼다.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 밴드노래를 네다섯개 듣고 나니 교수님께서 오셔서 수업에 집중하였다.
띵동댕동
종이 울리자 다들 나가고 뒤늦게 정리를 마치고 도서실에서 공부 한 뒤 물건들을 사물함의 넣은뒤 휴대폰과 지갑만 가지고 이과건물 안 실험실로 갔다.
교실 앞
문이 열려있었다. 우리 캠퍼스는 수업이 없는 교실은 그 수업이 있는 시간이 아니면 잠가 놓는 게 정상인데 열려있었다.
"응?"
교실 안으로 들어갔다. 뒤에서 문이 닫히고 철컥 하는 소리가 나더니 누군가 날 깨끗하게 정리된 실험대 책상으로 밀었다. 그리고 키스했다.
YOU ARE READING
원하던게 그것 뿐이였어...?
Romance미국에 유학온지 한달이된 진유주 (Mia ... 평소와 다르지 않았던 아침... 첫 강의인 교양으로 향한 유주 같은 수업을 듣는 킹카, Wyatt Beckett 강재현 그가 내게 말을 걸었다 ... 캠퍼스 로맨스 라면 로맨스 즐감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