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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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다시 오지 않을줄 알았던 큰 벽 가운데 있는 대문에 차가 멈췄다. 3미터쯤 되는 벽에 그만큼 큰 대문이 열렸고 차가 안으로 들어갔다. 정원사 몇명이 열심히 돌아다니며 관리 하고 있었고 곳 정원을 가로질러 집문앞으로 왔다. 문이 있는 쪽은 크리스탈로 되어있어서 서실장이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는게 보였다. 차가 멈추자 비서가 먼저 내렸고 내가 뒤 따라 내렸다. 정원에 있는 라일락 이랑 장미향이 은은했지만 그걸 신경쓸 정도에 여유를 느낄수 없었다.
"들어가시죠 아가씨." 비서가 말했고 서실장이 문을 열고 고개를 숙였다. "회장님이 기다리십니다."

하얗고 정원이 보이는 유리 벽을 따라 거실로 들어갔다. 몇번을 와 봐도 사람사는것 같지 않은 곳다.

"앉아, 오랜만이구나" 차분한 드레스를 입고 머리를 차분하게 내린 50대 가량에 여자 서진영 앉아있었다.

"...전... 더이상 이집안에 관여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는데...어째서...또..." 내가 조용히 말을 하자 회장은 고개를 돌려 나를 똑바로 바라봤다.

"소득이 계속 떨어지고 있단다. 더 떨어지면 어떡게 될지 몰라, 투자자들이 전부 고개를 돌리고 있는 이 상황에서, 네가 재현군을 이용해서 Beckett가에 대해 알려준다면 매우 도움이 될거 같아서, 널 부른거다." 그녀는 고개를 돌려 다시 찻잔을 입으로 가져갔다.

"누구를 통해 조사 시키셨어요? 그에 대해...." 내가 말했다. "네 고모, 갤러리일로 약간 압박 했더니 말하더군. 그전에도 이미 알고 있었어."

고모는 디자이너 이며 개인 회사를 차려 여러 디자인 의뢰를 받으며 일하고 있다. 그와중에 칼리그라피와 다른 디자인 들로 갤러리를 열게 되었는데 아므래도 준비 과정을 도와주는 회사가
Lea-nna 에 자 회사이여서 그걸 빌미로 협박했나보다. 그 밖에도 아주 큰 명문대를 다니는 이상 무조건 한명 정도는 인맥이 있을거란걸 알고 있었다.

"Lea-nna 가 큰 프로젝트를 준비 하고 있어. 데스티니에 투자가 필요해, 프로젝트 진행중에 우리 쪽에서 좀 불리한 조건을 제시했어. 그 조건을 유리하게 만들려면 Beckett 가 생각을 알아야해." 내가 말을 끈었다.
"저만 딸인가요? 희나 는요?"
"희나는 프랑스에서 파스트리 공부 중이잖니."
(뭔가 막장 드라마 브금이 들리는거 같지만... 무시해주세요....)
"제가... 회장님 딸이 아니라서 그런건가요?"

앞에 앉아있던 진영의 표정이 굳었고 그녀는 빠르게 일어나 유주에 손을 잡고 자신에 방으로 들어갔다.

진영은 유주에 손을 거칠게 놓고 그녀에게 소리쳤다.
"젊을 때 남편이 한 바보 같은 짓거리 때매 너라는 큰 구멍이 생겼어! " 진영이 자신에 분을 참지 못하고 유주에기 퍼붇듯 말했다.
"일개 가정부가 감히!"

서연(유주의 엄마)은 Lea-nna(리나) 가 이제 막 규모가 커지고 있을때 전 회장님, 이혁의 집에서 가정부를 했었고 리나를 키우기위한 할머님에 의도대로 정략 결혼 하신 이혁은 전혀 다르고 성실하고 착한 서연에게 끌리셨고 두분은 잠자리를 갖이셨지만 끝내 진영에 함정에 빠져 회장님께 쫒겨나게 된다.

그렇게 싱글 맘으로 살던 서연이 혼자 유주를 키우다가 병에 걸려 투병하게 되자, 유주의 아빠였던 혁이 찾아왔지만 후계자가 필요했던 이유 뿐이였고 결국 서연은 병이 깊어져 사망하게 된다. 그리고 유주는 그렇게 자신에 양육권이 진영에게 넘어가고 유주가 겨우 5살일때 진영이 임신을 하고 희나를 낳는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전 그럴려고 재현이를 만나고 있는게 아닙니다. 더이상 관심 갖지 말아주세요. 저희가 결혼하더라도 저희 의지대로 란걸 알아주세요"
화가 치밀어 미칠것 같은 기분에도 침착 하게 말하지 않으면, 이성적이지 않으면 이사람에게 이길수 없다는 생각에 침착하게 말을 한뒤 뒤돌아 방을 나가려할때 그녀에 마지막 말이 들렸다.
"멍청한년 학교에서 따돌림이나 받고..."

하.... 그건 또 뭔 소리야? 따돌림? 그건 걔네 생각이고 내가 아무 반응이 없는데 ... 됐어

그대로 집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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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왔니?" 집 현관을 지나 부엌을 스쳐 2층 으로 올라가려 할때 고모의 떨리고 갈라진듯한 목소리가 들렸다.
"아무일 없었고?" 내가 올라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고모가 앉아 계시던 부엌으로 고개를 돌렸다. "미안해... 고모가..." 고모가 말을 끝네기도 전에 내가 말을 끈었다. "괜찮아요. 죄송해요. 저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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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내서 죄송하네요 ㅋ
막장 드라마 같아서 죄송해요 ㅠ 다만 제 멍청한 머리로는 이게 한계입니당....
우선 새로운 인물 정리 부터 해볼게요

진서연 - 유주의 엄마이며, 특이한 케이스의 페렴으로 투병하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최대한 여주가 불쌍해져야 하길래 돌아가신...)

진영 -현 Lea-nna 회장님 입니다. 그녀의 어머니가 리나를 세운 분입니다. 정략 결혼으로 결혼 했지만 그래도 잘해보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버림 받았다고 생각했으나 그상황을 잘 이용해 지금에 상태가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불행한 일을 아직도 서연과 유주 탓이라고 생각한다.

이혁 - 스토리상 안나올거 같아서 여기서 정리 하는데 서연의 사망후 진영때문에 완전히 얼었던 마음이 다시 흔들리며 결국 스트레스 과도로 쓰러진뒤 사망

대충 이렇다고 보시면 되여...허허.... 제가 실은 하루 잠을 못자고 썻더니 정신이 오락가락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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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던게 그것 뿐이였어...?Where stories live. Discover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