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던게 그것 뿐이였어...?

5 화

종이 치고 수업이 시작되었다.

* * *

딩동댕동

수업이 끝나고 물건들은 정리하여 사물함에 넣은뒤 고개를 돌리자 재현이 서있었다.

"재현아..."

작은 목소리로 그를 불렀다.

그러자 그가 내귀에 대고 조용히 말했다. 곧곧에서 수근되는 소리가 들렸다.

"I'm sorry but they didn't know that I speak Korean" (미안, 아직 이애들은 내가 한국말 하는걸 몰라)

그리고 그가 조금 떨어졌다

"so we have to go somewhere" (자 그러므로 가자)

"eh??"(에?)

재현이 내손을 잡고 학교 뒤 주차장 쪽으로 날 데려갔다.

주변에 있던 모든애들이 의아한 눈빛으로 날 쳐다봤다. 특히 퀸카 top 8은 날 노려보듯 보더니 고개를 돌렸다.

학교를 빠져나온 뒤 검은색 승용차에 문을 열었다.

"타"

내가 머뭇대자 그는 내 눈꺼풀에 살짝 키스한뒤 날 차에 태웠다.

탁! 차문을 닫고 재현이가 운전석에 탄후 차를 출발시켰다. 약간에 어색한 침묵을 깨고 재현이 말했다.

"듣고 싶은 노래 있으면 애기해 도착하기까지 좀 걸릴테니..."

재현이 폰을 꺼내 aux 선에 연결 한뒤 노래를 재생 시켰다.

* * *

"다왔어"

차가 세워진곳은 큰쇼핑몰앞이었다. 재현이 내쪽으로 돌아와 문을 열었다.

"왜 여기에...?"

"같이 저녘먹을 껀데 그렇게 갈꺼야?"

평범한 티셔츠에 청바지의 테니스 차림이었다.

내생각엔 꽤 단정한 모습인데..

"가자 내가 고를게!"

재현이 내손을 잡고 쇼핑몰안으로 들어갔다.

"음... 이 원피스에... 이구두랑..... 백은... 음.... 이거면 될꺼같아, 입어봐"

재현이 이것저것 골라서 내게 건네줬다.

"나 이런거 살돈 없어..."

"내가 살거야, 입어봐 "

그의 말의 맞이못해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으려고 입고 있던 옷을 벋고 그가 준 짧은 무릎까지 오는벨라인 드래스를 입었다 지퍼를 닫고 싶었지만 혼자올리기엔 벅찼다... 그가준 허니비토 구를 신고 머리만 밖으로 빼 재현을 불렀다.

"재현아 .."

그가 다른옷을 보다가 내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왜?"

"나... 지퍼좀..."

"..훗.. 그래 "

그가 커튼안으로 들어왔다. 그닥 좁지않았던 피딩 룸이 좁았다. 나는 최대한 그를 의식하지 안으려고 애를 쓰며 뒤로 돌았다.

"오...올려줘.."

"그래"

그의 따뜻한 손이 등에 닿자 온몸에 나도 모르게 움찔 거렸다. 그에 작은 웃음소리가 들린후 따뜻하고 말랑한 그의 입술이 내 등에 느껴졌다.

"재현아?"

"...."

***

<재현의 생각>

유주에 어깨를 혀로 핥았다. 달콤하다... 그녀에 온몸을 맛보고 싶었다..

드레스에 지퍼를 조금더 내리고 그녀의 등을 따라 키스한후 그녀의 목을 가볍게 핥고 빨았다.

"흐..음... 재...재현아?"

"!... 미안... "

그녀의 지퍼를 재빠르게 올린후 그는 커튼밖으로 나왔다.

* * *

입고 있는 드레스입니다. 좀 흐린이유는 제가 손으로 그려서 ㅎ (죄송...ㅠ

디자인은 웨딩드레스 종류중하나인 베라인 드레스를 모티브로 드레스 길이를 줄인거뿐입니다 (디너용이기에 ㅋ) 드레스 전체 색은 검정입니다 꽃은 화이트이구요, 허리에 있는 띠 또한 화이트입니다.

생각한 신발과 비슷하긴 하지만 앞에 있는 동그라미? 같은건 없고 걍 심플한 느낌입니다. (허니비토 구두입니다.)

목걸이는 이게 괜찬은것 같아서 ㅎ...( 자수정 화이트 cz 보석 더블 바다 목걸이 실버 크리스탈 하트 목걸이 펜던트이라고 검색하니까 뜨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