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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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유주>

재현이 내 목에 키스했다. 온몸의 전률이 느껴졌다.

목에서 시작해 온몸으로 퍼져나갔다...

그의 손이 지퍼를 조금더 내리더니 등을 따라 그의 입술이 느껴졌다.

"재현...아?"

나지막하게 그를 불렀다. 등뒤에서 그가 움찔거리는게 느껴졌다.

"...미안.."

그가 지퍼를 끝까지 올리고 밖으로 나갔다. 나도 그의 뒤를 따라 나갔다.

"AMAIZING!!"

내가 나오자 맞은편 매장에서 드레스를 보고 있던 아가씨가 말했다. 그리고 곧 그 아가씨도 이쪽 매장으로 와 다른색상에 드레스를 골랐다.

"thank you.."

조금 당황했지만 옅은 미소를 띠우며 대답했다. 그리고 재현을 돌아봤다. 재현은 조금 차가운 눈으로 날 쭉 훑어 봣다. 그리고는 고개를 돌리며 자신이 입을 슈트를 하나 집어 내게 옆을 지나가며 속사였다.

"예쁘네..."

순간 얼굴이 붉어졌고 뜨거웠다.

***

재현이 옷을 갈아입고 나오자 주변여자들이 전부 돌아봤다. 하긴 내가 봐도 한국 사람치고 좀 무식하게 잘생기긴 했다.

"멋져..."

나도 모르게 생각했던 말이 나와버렸다....

"훗... 고마워..(쪽)"

그가 내게 다가와 귀에 고맙다고 속사귄뒤 내 이마의 키스했다.

그리고 누구를 찾는둣 하더니 고개를 돌려 누군가를 불렀다.

"누나!!! 서현누나!!"

그러자 반대편에서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소리치지마! 어? 여자친구네??"

내가 얼굴을 붉히자 나를 한번더 훑어보고 재현에게 다가갔다.

"뭐야 저 예쁜 아이는? 같은 학년이야?...맞춤으로 안하고 이걸루?"

"응, 인사해 서현누나야 여기 사장이고.. 맞춤까지야"

"안녕하세요 진유주에요. "

"서현이라고해~~ 존대말 쓰지마 아직 젊어~ "

"(작은 목소리로) 젊기는 이혼3번이 젊은..."

퍽!! 서현에 손이 재현에 등짝을 때렸다. (ㅋㅋ)

"아!! 왜 때려!!!??"

재현이 등을 문지르며 말했다. 서현언니가 재현을 노려보았다.

"니가 쓸데없는 소리를 하니까 그러지!"

"푸하하하핳하하하하하"

내 웃음이 터졌다.

"하하하하하하하"

"ㅎ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웃다가 서현언니가 점원을 불러 옷을 계산하고 우릴 주자창 까지 데려다 줬다.

"그럼 잘가 나중에 또 와 "

서현언니가 밝은 미소를 뛰웠다, 그리고 재현의 볼을 잡았다.

"는 느증에 브즈ㅏ ( 넌 나중에 보자)"

"으!! 으파!!(아파!!)"

재현이 서현의 손을 처내고 차를 출발시켰다.

재현에 이런 모습은 처음 이어서 꽤 흥미롭다고 생각했다.

*****

원하던게 그것 뿐이였어...?Where stories live. Discover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