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완결》

메세지

(다혜: + , 다솜: -)
승재가 떡을 주고 갔다. 승재가 한국에 있다는 일이 아직도 믿기지 안았다. 그냥 나를 다시 보지 않기 위해 거짓말을 한것일까?
아니다, 그럴 일이없다. 우리둘이는....그렇게 가까운 사이는 아니였으니.....
-야! 신다혜!!
다솜이가 부른다, 다시 멍하게있었나보다.
-너 또 무슨생각을 그리해?
+-흠....그냥....이것저것 생각중이였어.
-그러시겠지....
+-그러시....겠지라니?
-야, 너는 티 안내고싶었겠지만, 지민이랑 지효랑은 다 니가 승재 좋아한다는것은 알고있었어.
+-에에엥?진짜?
-그렇다니까. 우리 넷이 있을때마다 승재애기밖에 안하고 크크크크큿. 너무 티났다니까 너는.
+-알....고있았어?
-엉, 당연하지!!
얼굴이 화끈해지는것을 다시 느꼈다. 나는 얼굴을 가리고 다솜이는 다시 웃기시작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우리 넷이있는 채팅방으로 메세지를 보냈다.
"너희들 내가 대학교때 좋아했던 사람알아?"
일분안에 답장이왔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했다.
지효-ㅋㅋㅋㅋ 당연히 알지. 너 너무 티난듣ㅋㅋㅋ
지민-맞앜ㅋㅋㅋㅋㅋ 승재인거 알고있었음
지효-우리 넷만 알고있던게 아닐듣
지민-누가 알아.....ㅋㅋ
지민-옆에서 맨날 듣고있던 애도 있자나.
다솜-아, 그... 은별이던가?
지효-맞아, 고은별
다솜-난 사실 좀 짜증났어
지민-뭐가?
다솜- 옆에서 아무 일도 없는듣 듣고있었잖아
지민-그건 맞아, 좀 불편했어
지효-저번에 내가 제발 좀 가라고했더니 욕하면서 가더라.
나-은별이는 착한것 같았는데....
지민- 은별이... 별로야
지효-다솜 너 지금 어디야?
나- 나랑 있음
지민-너 또 신혜집에서 자냐?
다솜-그럴 일이 좀 있어서....
지민- 근데 신혜 너는 그거 왜 물어봤어?
나-아....그냥...알고있었나....
다솜- 그개 아니라 만났어
지효- 엉? 누굴 만나?
지민- 뭐라고?
나-아...우리 아파트로 이사왔그든....
지효- 승재???최승재????
나-응....
다솜-ㅋㅋㅋ
지민-야 나 지금 니 집으로 간다, 신다혜
나-뭐?
다솜-콜! 어서와
지효- 나두!!!
나- 야! 다들 그냥 올려구?
지효- 치맥, 콜?
다솜- 콜!
지민-콜!
나- 나도....콜!
지효-그래 내가 사갈께.
다솜- 오케이! 기달릴께
나- 빨리와~
지민- 지금 보자!

핸드폰을 두고 다솜이랑 나는 책상을 피고 영화를 다운 받았다.

30분후

똑똑똑
(다혜: + , 다솜: -, 지민:}, 지효: ÷)
- 헤이~! 어여 드루와!!!
}지민님이 왔도다
÷안녕~ 우리 왓당
+뭐야~ 지효 너~
-어! 지효너~
+ 남친 생겼냐?
÷ 뜨헉!! 이 귀신 같은 놈들!!!
}뭐어~? 지효한테....남친이....생겼다...고???
÷히, 응. 오늘 이 첫 데이트야
+ 어쩐지.... 옷울 너무 화려하게 입고 왔더라.
- 아...난 또 다른 건 줄 알았지....
}뭐? 다른 거 뭐?
÷ 내가 달라진게 또 있나...??
+ 음....
- 너 혹시...김해준이랑 사귀지...?
+뭐어? 김해준? 니가 어떻에 알아????
÷어...어떻에 알았어??
}대애박 너 김해준이랑 사귀냐?
+ 야! 송지효!! 너 김해준이랑 사궈?
÷그...근데 어떻에 알았어????
- 아~ 그 반지 있잖아. 김해준이 대학교때 끼고 다니는 걸 봤어
+눈썰미 좋네
}어디보자, 반지좀 보여줘봐
- 맞아, 나도 다시좀 보자
÷ 자, 바봐. 진짜 다이아래.많이는 만지지마, 때 타~ 크킄
+와~ 진짜 예쁘다
}생각해보니 김해준이랑 최승재가 우리 대학교에서 제일로 유명했었지
÷ 맞아~ 둘이 많이 친했었지
-해준이는 지금 뭐하고 다녀?
+걔? 보니까 요즘 모델 하던데?
÷ 응...패션 모델로....
+ 생각해보니까, 지효 , 너 요즘 화장품 모델 하지?
÷응, 엊그제 보비 브라운이라는 화장품 광고 하고왔어. 자 여기 사진...
}와우~!!! 진짜 예쁘다!!!
+ 그럼~ 나 거기 사진 작가님 번호좀...
- 왜?
}너두 화장품 모델 하고 싶냐?
+ 아니~ 카메라 뭐 좀 물어볼려고
÷ 응, 방금 메세지로 보냈어
}그래...본론으로 돌아가자
+본...론?
- 그건 이따 애기하자. 영화 다운 끝났다.
÷그래!!

그렀게 우리는 영화를 봤다... 하지만 다들 피곤했는지 아무도 그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