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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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혜: +,다솜: -, 중기: =, 승재: ×, 슬기: >,지은: ¤)

=송지은!!!어디가!?!
+왜 그래?무슨 일있어?
¤오빠! 오빠! 여기 바봐, 요즘 대세인 레드벨벳에 슬기언니포스터야!!
=빨리 대기실로안들어가면 아주머니한테 전화...

지은이는 말이 끝나기전에 간식인 팥빵하나를 물고 도망갔다.
대기실에는 다솜이와 화장을 고치는 슬기가있었다.
>어머....넌 누구니?
+중기오빠 여동생
=응, 내 동생 지은이야.
×어? 그 시끄럽던 꼬마다...
¤어? 최승재다!!!!
=송지은! 내가 손가락으로 가르키지말라고했지?!그리고, 뭐? 최승재? 이름만 그렇게 불르라고 누가 그렇게 알려줬어!?!?

중기오빠는 계속 지은이를 혼냈다. 지은이는 애교로 얘기를 바꾸려했지만, 중기오빠는 계속 지은이를 혼냈다.

+그 시끄러운 꼬마라니...?
×어제 슬기 데리로 가다가 그 꼬멩이가 중기선배님집에 들어가는것을 봤는데.....너무 씨끄러워서 밖에서부터 다 들리던데..?

슬기집은 중기오빠의 바로 위층이였다.

-야! 나도 말좀 하자!
+어? 다솜!! 어제 어딨었어??
-음...미탕 끝나고...
×혜준이 형이랑 데이트 하던데?
=뭐어? 어쩐지...둘 사이가 알콩달콩하더라고....
-아하하... 너무 티 냈나?
>보기 좋아요 두분.커플들은 자기들이자기들이잘어울린다고하면  좋아한다고하던데...ㅎㅎ..
¤레드벨벳이라고 해서 착할줄 알았는데, 아니네..?

지은이는 슬기를 빤히 쳐다봤다
>....으응?
=지은아...너...또...
>지은아~ 그게 무슨 소리니?
¤딱 봐도 자기 칭찬해달라는거자나요, 자기 커플도 예쁘다고 듣고싶으니까
=송지은!!!
-지은아...언니랑 가야지?
>뭐어~? 아하하;; 아..아냐....저기...
-지은아, 가자
¤맘에 안들어...강슬기...맞죠?
>으..응?응...언니 강씨야...
¤언니 수술해서 강남미인에서 강씨 맞죠?친구들한테 들었눈데 강남미인들은 다들 성형수술했다ㄱ...
중기오빠는 슬기한테 미안하다고하고 지은이를 안고 다솜이에게 데려갔다.

지은이한테만 조용히 말했다
+나도 쟤 별로야...
그러더니 지은이는 할짝 웃어주고 이렇게 말하면서 갔다:
¤역시 우리오빠가 여자한명은 잘 만났어...ㅋㅋㅋ 언니, 우리 너무 잘맞는거아냐??

허 감독: 자아~ 시작합시다~!
김 스태프: 감독님!! 이게 뭐에요?!?!

김 스태프님이 대본을 들고 뛰어가셨다

김 스태프: 이건 어제까지만 해도 없었는데...키스라뇨?!
우리 넷은 뒤를 돌아봤다.

"...키...왓?!"
김 스태프: 시청률도 우리 드라마가 제일 높잖아요!! 왜 이런것 까지...
허 감독: 어허~ 김동돈, 자네가 그래서 아직도 그 꼴이야! 이쯤에 핫이슈로 만들 씬(scene) 을 넣어야지!!!
김 스태프: 가...감독님! 제 이름은 말 안하기로 했었잖아요!!!!
허 감독: 에.이.쿠, 내.가.잘.못.했.구.먼
김 스태프: 끙...뭐, 저는 그러면 준비할께요, 허.세.왕.감.독.님.
허 감독: 어허! 내 이름까지 그렇게 말해버리면 어떻하나?!
김 스태프: 감독님이 먼저 시작하셨나요!!!
유 PD: 아이구우~ 두분 그만 하세요!!! 드라마 찍어야죠!!!!
김 스태프: 이름이라도 정산한 유이안씨는 조용히...! (째릿) 끙....이따 다시 얘기하죠.
허 감독: 자아~ 시작합시다
오디오 감독: 네에~ 허.세.왕 감독님~?
허 감독: 끄응.....
김 스태프: 자! 달빛, 5화 12번째 장면! 액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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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
+제발...절 좀 혼자 두세요....
=제발 내 말좀 듣고....
+그만!....제발....

(그때 승재가 나타난다)

×아니....윤희! 여기서 무슨...
=그만 가시요! 윤희는 나의 약혼녀요!
×...약...혼?
=어서 가시요!
+저...잠깐....태준선비님과...잠깐...얘기를...
=윤희!
+제발! 부탁합니다!
(그렇게 중기오빠는 화난 연기를 하면서 갔다.)

+저....하고 싶었던 말은....그냥 저를 두십쇼....
저는 서준선비님울 사랑합니다.....

그때 승재가 나가야했었다. 하지만 승재는 가까이 다가왔다.

허 감독: 자아~ 여기서! 키스!!!

그렇게 불편한 침묵이 흘렀다.

슬기가 소리쳤다.
>커...컷!!!!!!! 잠깐!! 왠 키스?
×키스...요?
> 나 이 키스 허락못해!
허 감: 아니...슬기씨....!!
>해도. 승재오빠는 나랑 키스해.
×...뭐?!
허 감독: 그...그럼....그렇게 하는걸로....
>그래야 좋지.

나는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었다.

¤언니?
지은이는 나를 살짝 흔들면서 나를 깨웠다
+어...지..지은아....
¤언니 왜그래? 다선이 언니가 걱정해.
+그냥...잠깐 놀래서...
¤흠...그래 언니, 뭐 필요한거 있으면 말해!
+....지은아!
¤응?
+나....너한테 부탁 하나만 할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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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빨리 와바!!!
=응?무슨 일이니??
¤빨리!! 기자들이 오빠 찾아!!
=그래? 오신다고 못 들었는데...
¤감독님이 부르셨어!!
=그래?

이것이 나의 부탁이였다. 지은이가 감독님을 설득해 기자들을 불러달라는 부탁....

"신다혜, 이게 니가 최승재를 잊을수있은 마지막 기회야...."

그리고 기자들이랑 중기오빠가 있는 곳으로 갔다.

=아...여기 우리 드라마 여주인공, 신다혜....
그리고 뒤에 승재하고 슬기도 나왔다.

=여기는....
×최승재입니다,
>안녕하세요~☆ 승재오빠 여자친구,레드벨벳 리드보컬, 그리고 이번 드라마에도 중!요!한! 역활을 맡은, 강슬기입니다~☆
기자 1:두분 이 드라마에서 커플이시던데...어떤 느낌이심가요??
기자 2:두분 잘 어울리시던데....
>그렇죠~♡
=이번 드라마에 관심 갖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요. 또 말씀 들일께 있읍니다.

나는 살짝 놀랬다. 또 무슨 말을 할찌....걱정되기도 했다.
중기오빠는 조용히 나한테 물어봤다.
=우리 사귀는거...말해도 되지?
나는 잠깐 흠칫했다. "뭐라고 하지?!"
나는 천천히 끄덕했다.
=사실, 신다혜아고 저는 엊그제부터 사귀....

오빠가 말을 끝내기 전에도 나는 오빠에 얼굴을 두 손으로 잡고 내쪽으로 돌려 오빠에게 키스를 했다.

나의 입술이 먼저 오빠의 입술을 감고있었지만 천천해 오빠가 나를 안으면서 오빠가나를 키스하듣이, 오빠의 입술은 천천히, 부드럽게 나를 안았다.

카메라 소리들이 너무 많이 나지만, 나한테는, 한번도 잊을수 없게 될, 나의 첫키스였다.
흰눈도 아닌, 카메라 플래시에 둘려있고, 둘이 한복을 입고, 오빠가 키가 크다는 이유로 나는 까치발을 들고있었지만, 너무나도 달콤하고 좋았다.
그렇게 시간이 얼많아 흘렀는지 사람들이 많이 우리를 둘러쌌다. 그리고 우리는 잠깐 떨어졌다.

.....

기자 1:어...언제부터 사귀셨읍니까?!?!?
기자2:두분 언제 처음 만나셨읍니까?!?
기자 3:이게 첫키스인가요?!
기자 2:신다혜씨!! 송중기씨!!!

우리는 대답을 하기전에도 그곳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서로를 꼭 안았다.
그리고 뒤에는....승재가 있었다.
=어...;; 승재...야....
×....언제부터...
=음...안에서 슬기가 기달리던데....
×...언제부터....사귀셨ㅇ...
승재가 말을 하다가 뒤애 슬기가 백허그를 해 말을 멈췄다.
>오빠!! 우리 한번더 뽀뽀할까?
×그만해.
>우리 그때 처럼,근데 그때는 ....오빠가 나한테 뽀뽀했으니까, 이번에는내가 할께♡
×무슨 소리야,니가....

말이 끝나기 전에 슬기는 승재에게 키스를 했다. 저번처럼, 기습으로.

키스하는 순간 어디서나타나는지도 모른채 또다시 카메라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작자의 말:
안녕하십니깡 후훗
이번화를 르면서 시공간이 오그라드는 바람에 좀 늦게 업데이트를 했읍니다.
쓸쑤록 슬기가 싫어지군요...하핫 (강슬기씨 쏴리, 주인공이있으면 주인공을 더 빛낼 악연이있어야하는법....)
그럼... 꾸벅

-저....디스리멤버도 재밌다는데...(쭈삣)꼬...꼭 읽으라는건 아니에여!!!

첫사랑 《완결》Onde histórias criam vida. Descubra ago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