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과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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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혜: +, 승재: ×, 슬기: >)
>그럼...오빡 죽인건 아니지?
×...그렇지만 내가 한말때문에....
>아뇨, 됐어요. 더 말하지마세요
×...
>얘기다 끝났죠? 언니, 우리는 갈께요
+...그...그래
×잠깐만 슬기야.

승재는 내쪽으로 돌았다.

×이제....용서해주면 안돼?
+뭘?
>오빠, 가자
×거짓말한거....
+...시간이 지나면....다 잊혀질꺼야. 너에게 이유가있었어 잠깐 없어졌던거였다면....이해할수있어....하지만...
>오빠!
+시간이 좀 오래갈수도있어.

슬기는 승재의 팔을 잡고 땡겼다. 하지만 승재는 꿈쩍도 안했다

×시간이...좀 오래...?
+그래, 내게 시간을 줘
>오빠!가자구!
+갑자기 없어지 것도 그렇고....요즘 나한테 그러는것도 그렇고....그냥, 아는 동창으로 너를 생각하게해줘.
×....친구....는?
+친구가 되기전에 시간을 조금 줘
>다 끝났죠? 이제 가자, 오빠.
×슬기야, 잠깐만
>더 얘기할께 뭔데?! 왜 나랑은 얘기안하는데?!
+슬기야....
×너는 나에게 아무도 아니니까
승재가 냉정하게 대답했다

+최승재...!!
>뭐....뭐라고?
×먼저 가라고. 내가 꼭 같이 가야할 이유는 없잖아.
+최승재! 그렇게 말하지마!
>...오빠....그럼 그때동안 아무 감정도 안....생긴거였어?
×생길 이유도 없었어. 난 내 일때문에 이러는거니까.
슬기의 눈에서는 눈물이 글썽거렸다.

+그렇게까지 말할필요는 없잖아!
×이렇게 말을 안해놓면 따로 오해한단말이야! 너 처럼...
>그러면....그냥 내 옆에 있었던거였어...?
×그래
>내가 계속 좋아한다고했었어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듣고만 있었어...?
×그래, 그만좀 물어봐, 난 너에게 관심없어!
+야! 그렇게 얘기할 필요는 없잖아!!

슬기는 울기시작했다
+슬기야....울지마...
>근...데....어떻에....흑....난....오빠밖에 .....안 보이는데....흑흑....나는....오빠만....좋아하는데.....왜....왜....
+슬기야...가자....

나는 슬기를 부축하고 집으로 갈 생각이였다.
그때, 승재가, 또, 내 팔을 잡았다.
"왜 얘는 내 팔만 잡지?"

×슬기는 그냥 뒤, 우리 얘기좀 하자
+얘를 이렇게 만들고 죄책감도 없냐?
×이 얘기가 더 중요해
+무슨 얘길래....하....난 먼저 간다
>흑...언니....
+가자

×다혜야, 니가 이렇게 슬기를 데리고 가면....슬기가 더 힘둘어할수있어
+....뭐라고?
×그러니까 들어보라고

+넌....늘 이런 방식이지....
난 승재를 째려봤다.

×....뭐?
+이런 식으로, 거짓말을 하잖아
×거짓이 아냐
+아니, 그럼 내가 어떻에 슬기를 더 힘들게 한다는거야?!
>...언니....
×그러니까 들어보라고!
승재는 내 뒤에 있는 벽을 주먹으로 쳤다
슬기는 놀란 소리를 냈다, 하지만 나는 눈도 깜짝안했다.

+난, 너 안 무서워, 이렇게 폭력작으로 나오면...나도 할수없이 우리 오빠한테 전화할꺼야...
×진짜 너 답답하다! 듣고만 있으라고 하는데 뭐가 문제야? 또 도망갈려고?!
>어...언니....
슬기가 떨기 시작했다.
"마음에 상처가 깊어 지금 많이 힘들텐데...."

+다음에 얘기하자, 응? 슬기를 생각해서라도...
>오빠....
+슬기야, 가자, 일어나봐.춥지?
>.....응....
×신다혜, 내 말좀 들어보라고!
+너 언제부터 이랬니? 자신 생각만 하고! 지금 슬기안보여? 또 무슨 말을 할려고!
×그러니까 들어보라고!
+듣고싶지 않아!
나도 소리지르기 시작했다. 마음을 좀 가라않게잠깐 숨을 천천히 쉰다.

+다음에 얘기하자, 응?
나는 제일 부드러운 목소리로 승재에게 말했다.

×안돼, 이 얘기는 빨리 끝내야해. 슬기는 먼저 가.

내 머리속에서 "인내" 라는 줄하나가 끈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최승재! 니 생각만 하지 말고 우리좀 내버려 둬!!!!
×지금 끝내자니까!!!
+그래! 빨리 말해보라고!! 왜 내가 이렇게 니가 술기를 욕하는걸 듣고있어야하는데?!?!?!
×난 욕한적 없어!!!
+그래!?! 어머, 미안!!! 내가!! 슬기를 힘들게 하는 너보고 욕한다고해서!!!!!
×소리 그만 질러!!!
+나한테 명령하지마!! 나는 내가 소리질르고싶으면 소리질르는 거야!!
×그래! 니 맘대로 해라! 나도 이제 지쳤다!!
+그래! 다시는 보지말자!!! 제발!!!

그리고 나는 슬기를 끌고 그 공원에서 빠져나왔다. 승재는 아직도 우리를 쳐다보고있다, 하지만 나는 상관안하고 계속 앞으로 간다.

>흑....언니....미안....
+연예인이 이렇게 울고있으면 안돼지....화장 다 지워졌다...
>나 떼문에....승재오빠랑.....흑....!!
+걱정마라니까....
>난....흑! 맨처음에 언니가 싫었는데....승재오빠가 언니를 좋아하는줄 알고...!!!
나는 그때 괞이 승재가 술취해 내 위에 누은게 기억난다.

+아냐.....
>그럼....언니가 승재오빠를 좋아해여?
+나는....
"나는?진짜 승재가 싫을까?"

>....언니...
+나는....중기오빠가 있잖아....하하
>언니...진짜죠?
+그럼, 난 중기오빠가 좋...아
>그럼....미안해요....
+....응? 또 뭐?
>잠깐 샘이났었어요,흑..... 혹시....중기오빠동생이 중기오빠가 흑.... 다를 여자와 만났다 하지 않았던가요?
+....어....응...
>저였어요.흑.... 둘이 잘돼는것이 보기싫어 일부로 중기오빠 동생 앞에서 흑...오빠랑 만났어요.나랑 승재오빠사이는 안좋은데...둘이 웃으면서 있는 모습을 보구...흑...

+...너였구나...
>흑....그럼, 언니....내일....뵈요...흑...
+그래 슬기야 쉬여....

나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오빠의 오해가 풀렸으니 다행이지..... 근데.....왜 오빠는 그리 당황했을까? 아님 내 착각일까?"

"나는 머리가 복잡할때마다 다솜이랑 얘기를 하고는 했는데.....하...."

나는 집쪽으로 향했다. 집으로 한발짝 한발짝식 갈때마다 눈이 눈물 때문에 더욱 도 무겁다.
"나.....진짜.....바보같이....하....흑...."

괞이 미안했다. 모든 내 주위 사람들에게 미안했다 . 이 죄책감이 무거웠지만 이유를 찾지못했다.

"내가....내 마음도 이해못하는데....다른 사람보고 이해해달라고하다니....."

무거운 걸음을 멈치고 하늘을 바라봤다.
저녁이라서 어두움이 하늘을 덮고있았다, 그리고 내 주위에는 불빛하나 없었다.

"난...진짜 중기오빠가 좋은건가?"

그때 내 뒤에서 누가 뛰어오는 발자국소리가 들렸다.
나는 처음에는 잠깐 놀랬다, 하지만 그 발걸음의 주인이....

.......승재인것을 보고 마음을 조금 놓았다.

그리고 나는 울기시작했다

+승....흑....재야....흑....미안....미안....다...미안해....흑....다....내가...
×...다혜야....

내 머리는: "야, 너는 잘못한거 없잖아~ 왜 우냐? 다 얘 잘못이잖아!!"
내 마음은: "그래 다혜야, 다 잊어...그게 나아..."

그리고 승재는 나를 안아줬다. 나는 승재품에서 더 크게 울었다.나는 내 마음의 말을 듣기로했다.

+내가....미안해....흑...내 잘못이야...흑....
승재는 아무말 없이 그저 나를 꼭 안아줬다.

우리는 그렇게 한 30분동안 있었다.

그때,
(중기: =)
= 다혜야! 어디니?!

멀리서 중기오빠 목소리가 들리자 나는 화들짝 승재품에서 나왔다.
그리고 중기오빠가 우리를 찾았을떼, 우리쪽으로 달려왔다.

=다혜야! 괜찮아? ....울어?
+아....아무것도 아냐....
=아니 말해봐...괜찮아? 진짜로?
오빠는 내얼굴을 두손으로 감사면서 나를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나를 쳐다봤다.

+걱정마 오빠...그냥....잠깐...
=승재...
×안녕하세요
=....그래, 들어가렴
×아뇨, 저는 잠깐 다혜와 얘기좀..
+아니야 승재야...오늘은....그만...
×아니야 다혜야, 이 얘기좀 그만 끝내자!
=무슨 얘기?
×선배는 좀 빠지시죠
+....오빠...잠깐만 우리....좀...
=다혜야...지금 몃시인줄아니?
×지금....11시 32분이네요. 5분안에 끝나겠읍니다.
+오빠, 잠깐 이면 돼
=....그래, 차에서 기달릴께
+응
=최승재, 너....아니다
×가세요, 빨리, 저도 오늘따라 많이 피곤하네요.
=다혜야

+아까부터 그 얘기 그 얘기하는데...말해봐...
×이 이야기는 다시는 꺼내고싶지않아 나도
+그럼 빨리 해, 무슨 얘긴데
×....다혜야, 중기 선배랑 헤어져줘, 제발, 들이 잘되는 꼴 못봐.
+....뭐...?!
×난....너를 좋아해, 아니,아직도 너를 좋아해.

첫사랑 《완결》Where stories live. Discover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