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혜: +, 다솜:-, 혜준: *)
+오빠! 집에 안가?
*우구구구~ 오빠가 빨리 갔으면 해쪄요?
+아 오빠아아!!!빨리 가라고!!
-어? 혜준이 오빠? 아직도 안가셨어요?
+내 말이!!!
*다솜아 그거 알아? 방금 다혜가...
+악! 조용히 해!!!!
-뭐요뭐요????
+오빠 말하면 진짜....
*가짜....캬캬캬캬
....;;
*아니~ 진짜 유머 감각이 없네~ 니가 진짜라고 하니까 내가 가짜라ㄱ....
+아오!! 짜증나!!!!
-오빠앙~ 뭔데여???
*내가 담에 애기해줄께 크크크큿
짜증이 난다. 바람좀 쉴려고 밖으로 나간다. 밖에 나가는 김에 승재 접시도 돌려줄 생각이다.
한 10분동안 승재집을 찾고있었다.
"이 집인가?"
문을 두드리기 전에 구두 소리가 들렸다.
뒤를 돌아보니 슬기가 오고있었다.
나는 순간적으로 옆에 있는 기둥뒤로 숨었다.
"....아니....내가 왜 숨지?"
(다혜: +, 승재: ×, 슬기: >)
쿵쿵쿵
>선배! 문 열어요! 안에 계신다는거 다 알아요!!
그러자 문이 열렸다.
× 또 무슨 일이야?
승재가 귀찮은듯 대답했다
>선배, 선배가 저 한테 이러시면 안되죠!
×아 또 그 얘기야? 그 얘기는 그만 하자고 했잖아!
승재가 목소리를 조금 높이자 슬기는 조금 당황한거 같았다.
× 제발 좀 가
> 서...선배 이렇게 가시면 그 드라마는....!!
×미안한데...니가 계속 이러면 나 그 드라마에 출연 못 해.
승재가 문을 닫을려고 했다. 그때 슬기가 갑자기 승재의 옷을 당기더니 키스를 했다.
나, 또는 승재도 많이 당황쓰러워 보였다.
그러자 갑자기 반대쪽 옥상에서 카메라 소리가 났다.
"파...파파라치?"
승재가 슬기를 한쪽으로 밀어내고 옆을 둘러봤다.
그때 슬기가 반대쪽 옥상 쪽으로 조용히 손가락으로 "오케이" 라는 표시를 했다. 승재가 눈치못하게 조용히.
"아님....슬기가...??"
그러자 슬기는 승재에게 다가가 조용히 말했다.
>당신의 첫사랑한테.... 조심하라고 말하세요...
×너...또 무슨짓을...!!
>훗....그러니까 내가 선배 좋아한다고 했을때 조용히 따라오지. 우리 아빠 누군지 몰라?
슬기의 목소리는 갑자기 조용해졌다.
>우리 아빠한테 말하면....알죠?선배 짤려,그 즉시에.
×....원하는게 뭐야?
>이번 드라마에 꼭 나와요. 내가 먼저 그 첮사랑을 없에버리기 전에, 나랑 사귀요.
×너...무슨 생각을....!!
>선배. 전 말했듯이 저는 선배를 너무나 좋아해요. 선배를 위해선 무엇이든지 할수있어요. 그 첫사랑이 뭐 길래....
×....이거 협박이야, 알아?
>잘 알죠,하지만, 전 선배를 사랑해요.
×....너 참 찌질하구나
>... 빨리 결정해요. 드라마는 다음 주에 시작하니... 아! 그리고....당신의 첫사랑....조사 들어갔어요. 훗
그리고 슬기는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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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완결》
عاطفية첫사랑의 설레임, 기억하시나요? 10년 동안 그녀의 가슴을 처음으로 뛰게 한 이가 미국에 있다고 생각하던 신다혜, 다시 그와 만나게된다. 가슴은 잠깐 다시 뛰었지만 주고받는 오해와 상처로 그 가슴은 잠깐 가라앉은듯... 하지만 "첫사랑"이라는 말만 들어도 자기도 모르게 뛰는 사람의 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