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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혜: +, 중기: =, 다솜:-)
+오빠,고마워
=뭘~ 충고 고맙다
+에이~ 뭘~ 꼭 고백하세요!
=그럼 나도 힘 내볼까~
-무슨 충고?
=어? 다솜이 집에 있었네??
+벌써 왔네, 아주머니는 어떠셔?
-뭐 어쩌긴, 쌩쌩하시던데....
=그게 무슨 뜻....?
-거짓말이였지 뭐~
+지훈이...가??
-구래, 정지훈 그 자식, 걔 땜에 집애서 엄마아빠한테 혼났어, 그럴꺼면 그냥 독립 하라고
=그래서....할꺼야?
-내, 짐이랑 다 챙겼어요. 집 찾을때 까지만 여기서 지낼려구
+으이구~ 너 그대신, 청소좀 해!
-알았다구우!!!
+그럼, 오빠, 조심히 들어가여~
-잘가요~
=그래~ 내일 보자~
그렇게 중기오빠는 차를 타고 떠났다.

집에 들어오니, 나는 깜짝 놀랐다.

다솜이 짐들이 너무 많아 발을 둘 틈도 없었다

+뭐...뭐야?!?!?!
-뭐긴, 내 짐이지~
+아...아니.....왜 이렇게 많아???
-아 몰라~ 피곤하니가 잘자!
+자긴 뭘 자아~!!!!
나는 다솜이를 잡았다
-야~! 나 피곤하다고!!
+이거 다 한쪽으로 치우고 자!!!
-뭐어~? 이걸 다아~?
+안하면 집에서 나가!!!
-야!! 니가 어떻에!!!
+아 진짜아~!!!!!
-알았다구!!!
+난 먼저 가서 잔다!
-그래....
+끝나면 와
-웅....힝....

다솜아는 천천히 짐을 치우기 시작했다

내가 자기 전에 책을 읽고 잘려구했을때 다솜이가 들어왔다.

-다 했어....
+우구구, 잘했어,어서 와서 자
-끙....

그렇게 우리둘은 잠에 들었다

그 다음날 아침

+다솜아~! 일어나아~!
-으...음.....5분만 더....음냐....
+빨리이~ 아침 만들어놨어~
-쩝....뭔디?
+영국식으로 해봤어
-뭐어? 영국식?
+응, 인터넷에 찾아봤어
-어디어디??

다솜이눈 재빨리 부엌으로 나왔다
+짠!
-대애박!!! 진짜 맛있겠다! !!
+그렇지?!?!
-이건 뭐야??
+그건 계란, 이건 베에컨,요거는....구운 빵, 이건 소세지그리고 이건 샐러드
-우왕~ 언제 일어나서 이걸 다 했어??
+아니 그냥~ 냉장고에 있길래.... 인터넷에....
-언제 일어냤나고?
+한....6시 쯤에?
-지금이 8신데???
+응...니가 발로 차서 일어났그든...?
-아....내 잠꼬대가 좀 심해서...알잖아~
+그러지, 뭐
-준비하고 가자!!
+응? 아니~ 오늘은 드라마 안찍고 광고 찍을꺼야
-뭐어~?
+나도 오늘 아침에 메세지 봤어.한 11시쯤에 오래
-진짜? 뭐 광고하는데?
+한복
-한복?
+응
- 오올~ 이젠 광고까지 하는거야??
+하는김에 드라마 광고도 해야지 크킄
-킄, 어쩐지 ~

🎶🎶🎶🎶🎶🎶🎶

-응? 잠깐...
+누구 전화야?
-아....잠깐....

그리고 다솜이는 발코니로 나갔다.

+누구지? 다솜이가 나한테 뭐 숨길거도있나?
그리고 10분후에
-아침 먹자.
+누구야?
-있어
+누군데?
-몰라도 돼
+야! 정다솜! 나한테 뭘 숨길수있어?
-이건 내 일이라고!!
+그...그래도...
-니가 왜 내 일까지 다 알아야하냐고?!
+다솜아....소리를 질르기까지야....
-아오! 짜증나!

그리고 다솜이는 접시를 들고 방으로 갔다
+다솜아....

"무슨 일이지?"

10시에 나는 신발을 신고있었다. 다솜이는 아직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다솜아 나 갈께
- ....

대답을 안하자 나는 그냥 포기하고 집을 나왔다.

문을 닫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갈려고 했었다. 그때:

×다혜야..?

나는 뒤를 돌아봤다. 뒤에서 승재가 있었다.

(다혜: +, 승재: ×)

×다혜야...
+아....안녕...
×응....

같이 있으니 많이 어색했다, 승재랑 싸우고 난뒤로 얘기를 안했다, 그렇게 벌써 1주일이 지났았다

+그래, 잘 있어
×좀 ...괜..찮아?
+음?
×드라마찍다가....쓰러졌다고 들었는데...?
+아...응...
×그래....
+잘 있어

나는 엘레베이터에 타고 문이 닫힐때쯤에 갑자기 승재가 다시 버튼을눌러 문은 다시 열렸다.

+무슨 일이야?
×오해는 풀고싶어
+왜 오해를 풀어? 나랑 무슨 상관인데?
×아니 그게....
+최승재
×으...응?
+이 이야기는 이미 끝났어 난 상처를 받을 이유가 없어, 그러니 오해를 할 필요가 없지
×뭐....그렇지..그때 니가...
+그래, 내가 널 잊었다고 했었지.
×알아...
+그럼 됐지? 나 갈께,중요한 일이라서
×다혜야....

그렇게 문은 닫혔고 나는 내려갔다.

아래에 내려왔을때 승재가 계단으로 내려오는걸 봤다.

+왜....?
×아니 나도 모임이 있어서....
+그럼 왜 같이 엘레베이터에....
×너...불편할까봐
+아...응
×그....래

우라는 같이 밖으로 나왔다, 내가 버스타는 곳으로 갈려고했을때 한 검은차가 내 앞을 가로 막았다.

나는 재빨리 그 차를 알아봤다.

+오빠!
(중기: =)
=어여~ 다혜~
+오빠, 여긴 무슨일이야?
=너 데리러 왔지~
+오빠 안 바뻐?
=괜찮아~ 안 바뻐~
+진짜지? 그럼 실례~
나는 차에 탔다, 그리고 밖을 봤을때 승재가 우리를 보고있었다.

=어? 저기 최승재 아냐?
×아, 네, 반갑습니다...
=오오~ 반갑다~ 잘지내자!
×네...
=요즘, 뭐, 슬기랑은 잘 돼냐?
+오빠!
=아아 왜?
+그런건 물어보는게 아니지~
=에이~ 괜찮~ 선후배잖아~ 우리~
+그...그래도...

나는 승재가 불편해할까봐 다른 얘기를 꺼내려고했다. 하지만:
×잘 돼가고 있읍니다
=봤지? 이런거에 불편해하면 안돼지~
+....뭐....라고?
×잘 돼간다고
=오올~ 진짜?
+오해라며
×방금까지
+그게 무슨 소리야?!
=어어~ 왜 이래?
+그러니까, 방금까지는 오해였다? 그 말이지
×그렇지
=그게 무슨 소리야?
+그래, 그 잘난 허세와 잘난척, 언제까지 가나 보자구.

그리고 다혜는 얼굴을 돌렸다.

=어이! 왜들 이래?! 최승재! 우린 간다~
×네...

그렇게 우린 떠났다.
.
.
.
.
나는 3시간동안 광고를 찍고 또 찍었다. 의상도 계속 갈아입고, 화장과 머리스타일도 계속 바꾸고, 또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오후 6시에 중기오빠가 나를 데리러왔다, 나는 너무 피곤해 오빠 차에서 자버렸다. 벌써 두번째다.
오빠에게 너무 부담을 주는것이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사랑 《완결》Donde viven las historias. Descúbrelo aho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