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서...좀 없어져...

903 51 39
                                    

(다혜: +, 다솜:-)
승재의 접시를 들고 다시 집에 왔다.
지금은 정신이 멍하고 다리에 힘이 풀렸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나는 소파에 누었다.
"아....바보..."
-다혜쓰~ 어? 거기서 뭐해?
+다솜아....
다솜이한테 일어난 일을 다 말했다.
-뭐어!!! 그 슬기라는 얘가!?!
+응...
-강슬기라면.... 니 오빠 회사의 적 중에 적 KWorld 회사 사장 딸...맞지?
+....그럴껄?
-아! 내가 그때 그 빅뉴스 말해줬었지?
+뉴스? 아! 응...그....승재랑 슬기....
-내 생각에는...바봐, 그 파파라치를 강슬기가 고용해. 혼란을 타 키스를 할때 사진만 찍으면 콜~ 쟤 머리좀 쓰는데?
+근데....왜 그랬데?
-아이구~ 이 바보야!!아직도 몰르겠어?
+모....몰라....
-두가지의 길이 있어. 하나: 그 사진을 갔고 협박하든지, 아님 그 사진을 공유해 곤란하게 만들기, 지우는 대신에 뭘 하든지...그런 조건을 건다.
+근데 슬기는 뭐...첫사랑을 없에 버린다는 협박을 했는데....
-그럼 답나왔네.
+응? 뭐라고?
-강슬기는 그 사진 올릴꺼야. 그 사진을 보고 사람들이 둘이 커플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거지.
+아...그렇다면...! 아까 드라마 찍자는거도...!!
-뭐, 슬기가 승재를 많이 좋아하던거 같던데....
+그...그런가?
-근데....너는 왜 이렇게 걱정을 하냐?
+아...아...그게....뭐....걱정도 되고....나도 들었잖아....또....뭐....그렇지...뭐....동창이기도 하고....하하하
-그러시겠죠.
+하..하...하....
-혜준 오빠한테 다~아 들었어.
+뭐...뭐?!?!
-그렇게 승재 품이 좋았냐??
+무...무슨 얘기...를....하는거야???
-막 만지니까 기분이 좋았어??
+끄악!! 이 변태! 그런 적 없그든!?!?!
나는 배게로 다솜이를 치고 내 방으로 도망갔다.
- 너~어!!
우리둘이는 한동안 싸였던 스트레스를 이 베게 싸움으로 다 없앴다.
한동안 싸운뒤 우리둘은 피곤한지 바닥에 누어서 쉬고있었다.

-다혜야
+응?
-넌 무슨 일이 있어도 나 두고 가면 안되...무섭그든...
피식
+걱정마
.
.
.
.
그렇게 삼일이 지났다.
우리 추리대로 강슬기는 사진을 올리고 그 뉴스가 핫뉴스로 변했다.
한 동안 우리 아파트는 많이 시끄러웠고 나한테 까지 피해가왔다.

기자 1: 신다혜씨. 이 두분의 관계를 어떻에 생각 하십니까?
기자 2: 신다혜씨. 다음 달에 시작하실 드라마 얘기좀 해주싶쇼!!
기자 3; 신다혜씨....!
+자...기자님들. 천천히 한명식 물어봐주시구요. 오늘은 스케줄 때문에 답을 많이 못 하겠읍니다.
일단 두분의 관계를 축하드리구요. 다음 달에 나올 사극 "달빛" 은 내일부터 찍기로 했읍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나는 그렇게 바쁜 시간을 보냈다.
말했던것처럼 그 다음 날 부터 나는 드라마 촬영에 집중했다. 다솜이는 내 매니저로 일했다.

인터넷에는 승재와 슬기 얘기가 제일로 떳었다. 즐겨찾기에는 1등, 그리고 내 드라마는 2등이였다.

승재는 계속 부정을 했지만 새로운 사진들은 계속 떴다.
슬기가 이 일을 어떻에 하는 지는 몰랐지만 특별히 상관을 안했다. 아니, 안 하고싶었다.

승재를 볼때마다 나도 모르게 혼란쓰럽다. 그리고 막 도망가고싶다.

어느날, 쓰레기를 버리로 내려가다가 승재를 만났다.

(다혜: +, 승재: ×)

×다..혜야!!
난 대답없이, 머리만 살짝 숙이고 지나갔다
×다혜야...

"오해라고 하겠지?"

×오해야....너까지 그걸 믿으면....나는....
+그게... 오해든 뭐든 나랑 무슨 상관이야?!
나는 갑자기 버럭했다.
×다...다혜야!
+아니 말해봐. 우리가 무슨 관계이길래 넌 나한테 오해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게 아니라...
+나...그날 다 봤어. 다 들었어.
×그 날이라면...
+그래. 슬기가 널 키스하는걸 사진으로도 봤고! 실제로도 봤어.
×들...었다고?
+그래
×다?그러면 니가 날 도울수있잖아!!
+뻔뻔한놈

나는 생각없이 내 생각을 내뱉었다.
×다 봤으면...
+그래 봤다!! 니 첮사랑이 누구든....참 불쌍하다...
×내...첫...사랑....
+어떻에 첫사랑을 아직도 못 잊어?!
×너..너는!!
+나...나라니?
잠깐 당황했다
×내...내가...니 첫사랑 아니냐구!!
+뭐....뭐?
나는 많이 당황쓰러웠다. 다 알고있었어?
×난 다 알고있었다고!!
+그...그래서 어쩌라고!!
나도 모르게 소리를 쳤다.
+난....다 잊었다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게 아닌데..."

승재가 상처 받은듣하다. ....왜지?
×잊었....다고?
난 이미 울고있다
+그래! 너 따윈 이미 잊었어!!!
×다...혜야...
+왜 왔어?! 여긴 왜 왔냐고?!
×다혜야 설명을 좀 들어봐....
+그리고! 알고있었으면! 왜....왜...왜 떠났는데? 그렇게 내가 싫었니?!
×신다혜!!!!
나도 모르게 막 울기 시작했다.
승재가 당황했는지 나를 감사줄려고 손을 내밀지만 난 그 손을 친다
+싫어...내 인생에서.... 좀 없어져...
라고 하고 난 내 집으로 뛰어간다

첫사랑 《완결》Where stories live. Discover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