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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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혜: +, 지민: }, 지효: ÷)
+그러니까, 내가, 딸꾹 , 그때 왜 아무 말을 안했어?
÷왜 우리 부모님은 내 미래까지 망쳐놓고 행복하게 살거라고 생각하시지?! 흡...!!
+우리는 왜이렇게 사냐~? 아이씨!
}얘들아....이제 그만....
÷아이씨! 방금 시작했는데....내가 해준이가 좋으면, 해준이가 좋은거지, 왜 고석준를 좋아해야하냐구?!
}고...고석준
+그.... 가수?...흡!
÷그래! 그 가수! 그 재수없는 자식....
+걔 부자잖아
}맞아, 걔 돈 엄청 많다고 들었는데
+그때 무슨 앨범에, 대박나가지구....딸꾹!
}다혜야, 너 술에 약하잖아!! 그만 마셔...저번에 병원에도 갔었잖ㅇ....
÷그랴서 우리...,부모냠이, 먐에 쏴왁 들은겨 있쟈?!
+얘 혀 돌아갔닼컄컄컄컄컄
÷구래쏘, 갑짜기, 막 그 짜식이 막 나한테 잘보일려고 하는거있지?
+진짜루 너 좋아하는거 아니구우?
÷흠....몰롸
}넌 예쁘잖아~ 가서 윙크한번 하면 뿅 빠질껄ㅋㅋㅋㅋㅌㅋ
÷그런가아??ㅋㅋㅋㅋ
+나는 우리 중기오빠가 최고야아!!ㅋㅋㅋ
÷좋겠다 너는, 근데 승재는 어떠케할꺼여?
+...승재...? 몰라? 슬기랑 쟈알 살겠쥐?!

}둘이 가서 빨리 자!
÷음냐.....구럴까?!
}빨랑!!
+아니...나 한잔더....
÷어깨동무하고 가자~
+응응~
}빨랑 들어가?!?!?!

아침이 됐다
+으하아아암~아우....속 쓰려
}내가 너희 어제 그렇게 마시는거 보고 알았다, 빨리  앉아, 해장해야지
÷아하암~
}어우~ 술 냄새!!!
+우리 근데 오랜만에모이는거 같았지?
÷웅웅
}저번주에도만났었그든!!!
÷그래두우~
+저번주는 저번주, 이번주는 이번주.
}아휴, 알았어요, 알아
+근데 몃시야?
}지금? 아침 7시
÷으함....생각보다 일찍 일어났네....
}근대...다솜이는?
+아직 안왔어?
÷응....
}...어제 혜준이 오빠랑 어디 가던데....
+아,그거. 오빠가 다솜이 데려다준다했그든
÷혜준이오빠가?
}....뭐야~ 둘이 뭐야?
÷진짜아~ 오면 물어봐야지~!
+난 좀 씻을께
나는 빨리 국을 마시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준비를 다 끝난후 중기오빠한테 전화했다.
(중기: =)

=어, 다혜야?
+아, 오빠,나는 지금 나갈려구~
=그래? 데리러 갈까?
+아니~ 괜찮아~ 오늘은 조금 걸을려구...
=...괜찮겠어?
+에이~ 무슨일이 있겠어?
=괜히 걱정된다....
+에이~ 오빠두 참!
=안돼겠다, 데리로 갈께
+아니, 괜찮아!
=기달려
+오빠 그냥 세팅장에 만나자
=그럼 나랑 같이 걸어가자
+그러자!
=그래, 잔깐만 기달려
¤음냐....

뒤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다.
=지금 내가 니집앞으로 갈께
그리고 끊었다
...뚜....뚜....뚜....

+....
÷무슨일이얌?
}같이 가?
÷...다혜야?
+...응?아..아니야...

오빠 옆에 분명히 누가 있다.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너무나도 궁금하다. 혹시....바람...?

10분후 중기오빠는 내 집앞으로 와 지민이랑 지효랑 인사를 하고 내 손을 잡고 밖으로 나왔다.

=진짜로 미안한데....차로 가야겠다
+...왜?
=집에 데려다 주기로했그든....

나는 잠깐 흠칫했다. ...누굴?
+누굴?
=....
+누구...?
=아니....그냥...
+가자
=그래~

오빠는 방긋 웃고 나를 차안에 태웠다.

"뭐지 이 상황은?"

그리고 집에 도착했을떼 오빠 집안에서 무엇이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안에서 들리는..
¤꺄아아아아아아!!!

"그 여자 목소리?"
중기오빠는 허둥지둥 주머니에서 열쇠를 열어 집에 들어왔다.
=지은아!!

"지은이?"
나는 오빠를 앞질러 집안에 들어왔다.
집안는 조용했고 부엌에서 또 뭐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오...빠....

잘 들어보니 어떤 어린아이에 목소리가 들려왔다.
=지은아! 뭐하니?
부엌에서는 어떤 어린아이가 나왔다. 중기오빠랑 비슷한거같기도하고.....

(지은: ¤)
=송지은!
¤미안...배가 조금 고파서...
=내가 부엌에 맘대로 들어가지 말라고했지? 다치면 어쨌을꺼야?!
¤....미안...

그 "지은"이라는 아이는 한 12살쯤은 먹었다는 생가이들었다.
거기에 그보다 웃는게 예뻤다. 얘교도 많이 부리는것 같았다.

¤아아앙~♡ 오빠아♡ 나 배고파 ♡
=집에 데려다줄께, 아주머니께서 밥해주실꺼야.

"아, 집에 데려다준다는게 그 뜻이였구나"

¤싫어!! 그 아줌마랑 안 있을꺼야!
=오빠 일하로 가야해.
¤아아앙! 같이 가자
=안돼
¤오빠아아
+오빠 괜찮으면....같이 가도 될거같아요.
¤맞아! 이 언니 말이 맞아! 근데....누구신데 우리 집에 막....
=오빠 여자친구야

중기 오빠가 그렇게 말하자 나는 많이 부끄러웠다.
¤이 언니가? 나한테는 왜 허락 안 받아?
=너 한테 무슨 허락을 받아
+오빠....20분뒤에 시작하신데....
¤오빠아아♡ 같이가자! 나 조용히 한쪽에 있울께.

오빠는 잠깐 곰곰히 생각을 하더니...

=하아....알았어....근데 진짜 조용히 있어야되.
+내가 다솜이한테 부탁해볼께
=진짜? 고마워...그래 가자, 늦겠다.

근데 그 아이가 그렇게 큰 사고룰 칠것이라는것을 아무도 몰랐었다....

첫사랑 《완결》Opowieści tętniące życiem. Odkryj je ter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