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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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혜: +, 다솜: -, 혜준: *)
집에 돌아와보니 다솜이가 라면을 끌이고 있었다.
나는 소파에 앉어서 승재의 첫사랑의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누굴까?" 그 생각에 잠겨 나는 잠깐 멍해졌다.
똑똑똑
"이 시간에 누구 만날 사람 없는데?"
-다혜야, 누구 집에 올꺼였어?
+아뉘
-그럼....누구야?
+몰라
그리도 다솜이가 문을 천천히 열었다.
*까꿍!!!
우리 오빠가 불쑥 머리를 너었다.
다솜이가 놀라서 뒤로 넘어졌다. 문을 열어 오빠가 들어와서 다솜이를 일으켰다.
*놀랬니?
오빠가 느끼한 멘트를 하자 나는 토하는 시늉을 했지만 다솜이는 감동 받은듣 하다 (¤ㅁ¤;; 헐)
오빠는 예쁜 봉투하나를 들고 있었다. 오빠가 봉투안에서 예쁜 케이크 하나를 꺼냈다.
*라면 먹어? 나도 먹을래
-오뽜도 라면 쪼아해요오?
다솜이가 애교를 부리자 나는 마시던 물을 뿜었다.
그리고 그 물은 오빠얼굴에 튀였다.
+ 푸핫! 정다솜 갑자기 왠 애교부리기야?!
*다솜이 귀여웠는데 왜?
- 다쫌이 귀여위쩌쪄요오?
이제는 나도 어이가 없어서 라면을 먹기 시작했다.
둘이 알꽁달꽁 하는 모습을 보니 왠지 불편했다.
+ 오빠
*응? 우리 예쁜 동생?
+불편하니까 빨리 라면이나먹고 왜 왔는지 이유나 말해.
-호옥시 다쫌이 보로와쪄요오?
+다솜아 그만해!!
오빠는 라면을 한입더 먹고 입을 열었다.
*사실 너한테 좋은 소식을 주러 왔어
+좋은 소식?
*그래, 넌 이 말을 들으면 좋아서 자빠질껄?
+말해봐
잠깐 솔깃해졌다. 우리 오빠는 연예계에서 가장 큰 회사, SHJ,에서 부회장으로 일하고있어서 나에게 어떨땐 큰 기회가 올때도 많다.
*저번에 회장님께 니 애기를 해드렸더니 니 사진보고 좋아하시더라
-회장님 혹시 변태...?
다솜이가 그렇게 말하자 오빠는 막 웃었다
*그렀게 말할수도 있지
+뭐어?
*장난이야 크크큿
+뭐야~? 빨리 말해~오빠아~
*뭐야? 갑자기 애교부리고?
-뭐야 신다혜~ 너~
*그러니까 사진을 보시고 너를 생각해노신 드라마에 여주로 배정해노실 생각이시래.
+뭐어~!! 진짜로!!!
나도 모르게 일어나 오빠를 꽉 안았다.
*그.대.신 나 용돈좀
+뭐? 오빠가 나보다 돈 더 많이 받자나!
*아앙~ 카드받게 없어서 바나나우유하고 아이스크림 못 사먹는다 말이야아~
-오빠!! 제가 빌려들있게요!! 아니 사드릴께요!!!
*진짜? 고마워~

그렇게 둘이 편이점으로 나갔다. 나는 잠깐 상상했다 " 내가 여주인공?"
날아갈거같았다.

작가의 말:
진짜루 죄송해여! 이번 챕터가 너무 짧아서....ㅠㅠ 요즘 벌써 3학기라 시험이 많고, 숙제가 많아지네유....ㅠㅠ
감사합니다^^

첫사랑 《완결》Where stories live. Discover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