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과 디오, 태민이 찾아온 뒤로 며칠이 지난 뒤 금방 다시 기운을 찾았고 뜬끔없는 저녁 초대에 녀석들의 집에 가야 만했다.
"흐허... 배불러"_요섭
"역시 월아 솜씨는 여전해, 많이 늘은거 같기도 하다"_형식
"일등 신붓감 이구려, 역시 카이가 날 닮아서 여자 보는 눈이 좋아"_장로
"잘먹었어"_태민
"나도"_디오
"월아 요리 짱"
이렇게 시끌벅적한 분위기도 나름 오랜만이다.
익숙하진 않지만. 그것보다 월아 요리 진짜 잘하네"알면 설거지는 니들이 해." _월아
"하핳; 탬 근데 우리 왜 부름?"_요섭
다들 설거지를 하기 싫은건지 어색하게 웃으면서 화제를 돌린다.
"그러게, 나까지 부르고"
나도 하기 싫어.
"설거지는 내가 할게 걱정하지마"_카이
카이 저 놈이 월아 근처로 슬금 슬금 가더니 손이 허벅지를 타고 점점 위로 올라간다.
변태 새끼.
"손, 뒤진다?" _월아
"넵 주인님"_카이
"허허헣 보기 좋구만"_장로
"하하핳;; 아무튼 변종인에 대한거야, 변종인이 어디서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그 미친 집단에 대해서 라고 아까 할부지가 나한테 그랬어"_태민
"다들 WWH, 알겠지?"_장로
"?!"_월아
"대충? 전국에서 가장 큰 대기업 중에 하나고 전세계에서도 만만치 않다는 것 정도?"_카이
"암튼 그게 뭐"_태민
"..."_월아
"최초로 만들어진 변종인이 거기서 만들-"_장로
"그 딴건 내가 저번에도 말했던거 같은데?"
당당하게 장로의 말을 끊은게 마음에 안들었던건지 디오가 날 째려보는 느껴진다.
장로는 헛기침을 한번하더니 말을 이어 나간다.
원래 알고 있었던 사실들에서 몇가지가 늘어났다.
BẠN ĐANG ĐỌC
늑대와 인간의 사이의 틈
Người sói[가디언 울프] 번외편 "난 죽어도 돼, 니들만 살면 난 만족하니까..." 13년 전, 대학살 사건에 어느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 가여운 비명 소리를 지르고 또 어느 누군가는 자식과 반려자를 잃어 절망스러운 절규를 질렀다. 그날 수백명 아니 수만명이 그 소름 끼치는 실험실로 끌려가 다시는 못 나왔었다. 단 한명만 빼고... 이 악물고 살아 남아 미친듯이 복수심을 갈궜다. 그 와중에도 나는 너희를 만났다. 바보 같이 정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