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화: 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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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ㅡㅡㅇㅇ 시점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ㅇㅇ 시점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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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씨"

곧 열릴 잔치에 먼저 이번 잔치의 주인인 월아에게 머리 고데기, 메이크업, 드레스 등등 온 갖 풀세팅을 해 주고 나는 내 드레스를 입는데 급한 마음 탓인지 뒤에 자크가 잘 안잠긴다.

시간도 별로 없는데

"왜 그래?"_월아

마지막으로 거울를 확인하던 월아가 휙 뒤 돌아서서 나에게 묻는다.

"자크가 안 잠겨"

"잠깐만 해줄게"_월아

월아가 조심스레 드레스 자락을 잡아 다시 허리 라인을 잡으며 자크를 천천히 올린다.

"언니 근데 나중에 감당 되겠어? 오빠들이 가만두지 않을듯 한데"_월아

"몰라, 그냥 가지 뭐"

월아가 하는 말에 징징 거리면서 잔소리를 하는 오빠새끼들과 찡그린 얼굴의 오빠 그리고 화난 아저씨의 얼굴이 그대로 그려졌지만 난 일단 이 축제인지 연회인지 하는걸 즐기고 싶다.

몰라.

"다 됐어"_월아

"응 고마워"

월아가 옷 자크를 마저 다 올리자 나는 거울 앞에 서서 옷핏을 대충 확인하고 메이크업을 시작 했다.

"헐 언니 이제 40분 밖에 안 남았어"_월아

"벌써?"

아직 머리도 못했는데...

"언니 얼른 메이크업 해, 내가 언니 머리 세팅 해줄게"_월아

"응 부탁해"

월아가 부드럽게 내 머리를 말며 조심스레 예쁜 웨이브를 만들자 나는 일단 메이크업을 했다.

"오 시간 안에 끝냈어"_월아

"응 나가자, 애들 왔어"

마지막으로 피니쉬 파우더를 톡톡 두드리고 월아도 때마침 마지막 한가닥 머리를 말고 나자 밖에서 익숙한 냄새와 시끌벅적한 목소리들이 들린다.

"자, 여기 이 구두 그렇게 높지는 않으니까 괜찮을거야"

월아에게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하얀색 힐을 건내주며 말했다.

월아에게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하얀색 힐을 건내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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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인간의 사이의 틈Donde viven las historias. Descúbrelo aho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