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 지혜와 철학, 그리고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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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지껏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이 허탕었을 줄은 몰랐다.

사회복지, 의료 복지, 심지어 인류 복지에 관한 것들마저 모든 것들이 다 허탕이었다.

물론 '그 기간'에 배웠던 것들이 허탕이 아니었다는 걸 나는 잘 안다.

그러나, 내가 여태껏 봐 왔던 세상에 대한 시각과 관점, 상식들이 모두 틀렸다는 걸 나는 그제서야 깨달았다.

그렇다. 

나는 틀렸다.

내가 했던 행동들, 태도, 그리고 내가 해왔던 생각들 자체가 틀렸던 것이다.

어찌보면 이번 글이 내가 잘못했던 것들에 대한 회고록일 수도 있었다.

나는 내가 여태껏 세상과 사람들을 바라보는 관점이 올바른 관점에서 완전히 벗어났었다는 걸 나는 오늘에서야 알았다.

어이가 없었다. 하지만 이건 분명이 내가 스스로 택했던 결과이기에 후회하고 싶지는 않았다.

내가 여태껏 "인간"을 잘못된 관점으로, 잘못된 시각으로 바라만 왔다.

그리고 그걸 이제서야 깨달았다.

나는 INFP에 속하는 사람으로써, 그리고 ISFP에 속하며 세상의 고난을 헤쳐나가는 사람으로써,

그리고 작년 5월 말부터 지금까지 정신 관리를 꾸준히 해온 사람으로써 내가 여지껏 했던 생각과 행동들이 모주 틀렸다는 걸 나는 그제서야 깨달았다.

내 자신이 부끄럽기도 했다.

그러나 이젠 알았으니 고쳐나가야만 했다.

해외의 중증 장애인들의 활약 스토리, 그리고 이번 교육을 통해서 내가 얼마나 인간에 대해 무지한 생각과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알았다.

인간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그 이상이었다.

여태껏 Country-humans의 UN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나는 그제서야 알게 된 것이다. 아마 나는 그 선생님께 배운 게 정말로 다행이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 그 분은 행복을 보장하진 않는다. "행복 추구"를 보장할 뿐.

그러니 나는 그것에 도달하기 위해선 조금이라도 뭄부림을 쳐야 했던 것이었다.

책 속의 위인들이 했던 지혜의 말들을 절대로 틀리지 않았다는 걸 나는 깨달았다.

아마 나는 죽어서 그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야 할 지도 모른다.

여튼, 나는 이번에 인간에 대한 관점을 새롭게 봐야 할 것이다.

내가 인생을 긍정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말이다.

그러니 나는 이쯤에서 내 길을 바꿔야 할 것이다.

'그게' 비록 힘들지라도, 심지어 나에게 돌아오는 소득이 없을 지라도 나는 '이 일'을 해야 한다.

이 글을, 그리고 미래에 내가 이 세상에서 남길 만한 글들, 기록들을 적어야 할 것이다.

참 잘한 일이었다, 내가 만 14세에 보았던 소설에서 '문자'의 예술성을 보고 글을 따라 썼던 일이.

예술은 그림에서만 한정되지 않는다.

글에도 약간의 아름다움만 넣어준다면 그것은 최적의, 최상의 예술품이 되리라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여튼 이제 나는 인간에 대한 위대함을 알았다.

그리고 나는 이 위대함을 통해

나만의 길을 걸어야 할 것이다.

Dream Catcher: The Growing Positive Theory of Mental IllnessOù les histoires vivent. Découvrez mainten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