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과 용서와 화해, 그리고 연애와 사랑 (Trans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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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말,

(At the end of December 2012,)

"....경화야?"

(...Kyunghwa?)

"나 왔어"

("I'm home, mom.")

유엔 아카데미에서 얌전했던 경화는 입학한 지 1년만에 "싸이코패스 정신병자'로 낙인이 찍혀서 돌아왔다.

(Kyung-Hwa, who was calm at the U.N. Academy, returned after being branded as a "psychopath" a year after entering the school.)

"경화야...너 이렇게 빨리 돌아오면 안됬잖아."

("Kyung-Hwa... You shouldn't have come back this fast.")

"그게... 사정이 있어서... 이제 나 못 가르친대."

("That's because of some reason... They said they can't teach me anymore.")

"뭐?! 하지만 너와 비슷한 애들도 가르친다는데... 대체 왜?"

("What?! But I heard that people who are similar to you are also teaching... Why?")

"그게... 나 낙인 찍혔어."

("That's... I was stigma .")

"낙인? 무슨 낙인?"

("Stigma? What kind of stigma?)

"[싸이코패스]로"

("[Psychopath]")

"...."

엄마는 할 말을 잃었다. 이게 무슨 말인가. 우리 딸, 이렇게나 얌전한데.... 싸이코패스라고? 이건 말도 안돼잖아. 엄마는 폰을 집어 들어 학교의 담당자에게 전화하려는 순간 경화는 그녀의 손을 잡았다.

(Mom is speechless. What does this mean? My daughter, she's so calm. Psychopath? This doesn't make sense. As soon as the mother picked up the phone and tried to call the person in charge of the school, Kyung-Hwa held her hand.)

"소용 없어... 거기에 있는 모든 교수들은 나 퇴출시키는 거 만장일치로 합의 했으니까."

("It's useless. All the professors there agreed unanimously to kick me out.")

"아냐, 나 이거 인정 못해! 내 딸이 싸이코패스라고?! 그럼 그 정신 나간 양반들은 얼마나 잘난건데?!"

("No, I can't accept this! My daughter is a psychopath? Then how good are those crazy noblemen?")

"진정해, 엄마. 다 지나간 일이야."

("Calm down, mom." It's all in the past.")

경화는 자신의 엄마를 말렸다.

(Kyunghwa stopped her mom.)

"그래도... 나 좋아하는 스케이트장이랑 양궁장은 같이 가줄 거지?"

("Will you go to my favorite skating rink and archery rink?")

경화는 이렇게 말했다.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자신이 좋아하는 장소에 자주 데려가 달라고. 그녀의 엄마는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Kyunghwa said this. Since this has happened anyway, please take her to her favorite place often. Her mother nodded with tears.)



















그렇게 9년이란 시간이 흘러

(After 9 years,)

"10점 만점에 10점. 박경화 선수, 5발 연속으로 명중이네요."

("10 out of 10. Park Kyung-Hwa, she hit five times in a row.")

도쿄 올림픽의 양궁 경기장에서 금메달을 딴 경화는 웃으며 엄마의 포옹을 받았다. 엄마의 포옹을 받는 경화의 얼굴에는 해맑은 미소가 가득했다. 그렇게 포옹을 끝나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 경화는 낮익은 얼굴을 발견했다. 하늘색 피부에 하얀 문신(?), 그리고 월계수 왕관.

Book of My IDEAs : Eternal Imagins of Broken BrainWhere stories live. Discover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