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Story: Smile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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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ru, are you OK?"

브라이트가 내게 물었다. '괜찮니?'라는 문장에는 많은 뜻이 들어가 있었다. 솔직히.... 나는 내 자신에게 거짓말을 쳤다. 감정 조절이 조금씩 가능해지고 있다는 말은 나의 새빨간 착각이었다. 아직도 나는 약에 의존해가며 부정적인 감정을 몰아내고 있을 뿐이었다. 나는 고개를 숙였다. 

(Bright asked me. There were many meanings in the sentence 'Are you okay?' Honestly... I lied to myself. It was my red-hot illusion to say that emotional control was getting possible little by little by little. Still, I was just relying on drugs to drive out negative emotions. I lowered my head.)

"괜찮아요... 아마도..."

(I'm fine. I'm fine. Maybe...)

그러자 그는 내 손을 잡고는 걱정스런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Then he took my hand and looked at me anxiously.)

"여전히... 힘드니?"

("Are you... still struggling?")

그의 질문에 나는 얼어무렸다.

(His question froze me.)

"힘들다고 대답하면.... 뭐라고 말하실 건데요?"

("If I say I'm having a hard time... what will you say?")

그러자 그도 내 질문에 선듯 대답하지 못했다.

(Then he couldn't answer my question.)

"..."

"..."

우리 둘 다 서로의 질문에 침묵했다.

(We were both silent on each other's questions.)

"...."

"...."

"죄송해요.... 또 다시 이런 모습을 보여서...."

("I'm sorry... for showing this again...")

나의 사과에 그는 고개를 저었다. 나는 깨달았다. 깊고 긴 고통의 끝에 기쁨이 있더라도 그건 고작 찰나의 순간이라는 것을.

(He shook his head at my apology. I realized. Even if there is joy at the end of deep and long suffering, it is a momentary moment.)

"루루..."

(Luru...)

".....이런 약한 모습을... 다시 보여줄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This weak figure... I didn't think I'd ever show you again.)

내 말이 끝나자 그는 말 없이 나를 살며시 부둥켜 안았다. 나는 다시 침묵했다.

(When my words were over, he gently hugged me without saying anything. I was silent again.)





그렇게 몇 분이 지나고 그는 나를 놓았다. 나는 잠시나마 그의 눈동자를 보았다. 자상한 아버지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눈동자였다. 그러자 갑자기 머릿속에서 아빠가 떠올라 눈에서 눈물이 새어나왔다. 나는 고개를 돌려 눈물을 닦았다. 눈이 따가웠다.

(After so few minutes he let me go. I saw his eyes for a moment. He was the eyes that created the same mood as his caring father. Then suddenly, my father came to my mind and tears came out of my eyes. I turned my head and wiped away my tears. My eyes stung.)

"...."

우린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이 기분을 "다시" 떨쳐 내기위해 그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고양이처럼 그의 손바닥에 볼을 비볐다. 그도 나의 의도를 알아챘는지 자신이 직접 내 볼을 쓰다듬었다. 기분이 훨씬 나아졌다.

(We didn't say anything. I held his hand to "release" this feeling. And rubbed the cheek on his palm like a cat. He must have noticed my intention, so he stroked my cheek himself. I feel much better.)

"그래, 그래야 우리 루루답지." 그가 말했다.

("Yes, so it's our lulu," he said.)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을 나누면 2배가 되듯, 내가 먼저 애교를 부리면서 웃자 그도 싱긋 웃었다. 웃음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난 것이다!

(Just as sharing sorrow is half and sharing joy is twice as good as sharing joy, he also smiled as I first acted cutely. The effect of laughter has come true!)

"기분은 이제 나아졌니?"

(Are you feeling better now?)

그의 물음에 나는 세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I nodded vigorously to his question.)






































"그래, 오늘도 해피데이구나, 루루"

(Yes, it's a happy day again, Luru.)

Book of My IDEAs : Eternal Imagins of Broken BrainWhere stories live. Discover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