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pilogue of [I'll come for you] Part 2 by @S_L_B_M
Only Korean... Sorry... (ㅠ_ㅠ)
"...."
일요일 새벽, 내가 잠에서 깨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누군가에게 쫒기고 있었다. 분명, 목소리는 익숙한데 얼굴이 기억나지 않았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도와달라고 전화를 했지만 그 마저도 되지 않았고, 달아나서 몇 초만에 아주 단단한 것에 머리를 맞아 쓰러졌다.
...아주 꼼짝도 못하고...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누군가에게 끌려간 것이 꿈의 간략한 내용이었다.
"...."
그렇게 나는 분명 누군가에게 납치되기도 전에 잠에서 깨어났고 내 두 눈과 양쪽 볼은 눈물로 젖어 있었다. 생각해보니 머리도 좀 아픈 것 같은데...
"...."
나는 한숨을 쉬었다. 이걸로 세 번째 악몽(Third Nightmare)의 내용인가... 문 뒤에서는 조금 시끌벅적했다. 나는 잠옷을 입은 채 문을 열고 나왔다.
"오, 이런... 루티아가 잠에서 깬 모양이군."
대한제국이 입을 열었다.
"머리가.... 좀 아파요..." 내가 작게 말했다.
"당연하지, 독감에 걸렸는데 머리가 안아프겠냐?"
거실 소파에 앉아 있던 Third Reich가 말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 아닌 걸 다행으로 여겨라, 꼬맹아."
"....그 독감이란 게 어디서-" - Lutia
"너 마스크 착용 하지 않고 여행했던 거 기억 안나니?"
Britain의 말에 나는 흠칫 놀랐다.
"...그렇네요."
"흥, 면역 좋기는 개뿔... 이러니까 네가 사회생활을 못하는 거다, 멍청아(You Moron)."
Third Reich의 모진 말에 나는 고개를 숙였다.
"..."
그리고 방에 들어가기 전에 눈물을 닦으니-
"...? 루티아...? 너 우는게냐?" - Britain
"일 났네...." 소파 가장자리에 앉아 있던 USSR이 작게 한숨을 쉬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대한제국이 Third의 뒤통수를 후려쳤다.
"어린애를 자꾸 그렇게 모진 말로 대하면 못써요, Nazi!"
"그, 그게 아니라.... 악몽 때문에 그래요..."
"악몽...?"
그러자 Third는 피식 웃었다.
"하여간에 멘탈이 약하다니까, 저 녀석은..."
"그럼 난 루티아와 먼저 방에 들어가겠네."
Britain은 소파에서 일어나 나를 데리고 방에 들어갔다.나는 저번에 꿨던 악몽에 대해 얘기했다. 그리고 그 꿈이 세 번째 악몽이라는 사실도 말했다.
"저번에 꿨던 그 두 개의 악몽은 지난 과거에 대한 꿈이었는데, 어째서 그 세 번째 꿈은 낯설었어요. 전 두려웠어요, 혹시 이것이 예지몽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 Lutia
"꿈은 단지 꿈이란다, 루티아(Lutia). 네가 그런 것에 신경 쓸 필요는 없어." - G.B
"....알아요, 하지만 쉽게 떨쳐내지 못하겠어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 거다. 너무 불안해 하지 말거라."
그는 내 등을 토닥거려 주었다.
"일단 잘 준비를 하거라. 오늘은 너랑 나, 같이 잘 테니."
"...! 하, 하지만 저는 이미 독감에 걸렸는데... 괜찮아요?"
그러자 Britain이 미소를 지었다.
"우리 아가(My love)를 위한 일인데, 내가 못해줄 게 뭐가 있겠니?"
그리고 그가 다시 말했다.
"걱정 말거라... 난 어디에도 안간단다, 너를 위해서라면(I'm not going anywhere,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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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of My IDEAs : Eternal Imagins of Broken Brain
Fanfiction망가진 뇌의 영원한 상상 Tada! Introducing my OCs and Stories that contain my delusion. Caution! : I use Naver Papago Translator or Google Translator! There may be a mistranslation.